요즘에 가족이란  이름으로  중요하다고 느낀다.

예전에 부모님이 하시던게 이해가 정말 안됐고

나와 다르다고 생각했다.

근데 지금은 조금 알겠더이다.

왜그런지.

그래도 반은 이해한다고 하지만 아직 다 이해하는건 아니다.

나에게 가족이란 무지 중요하다.

다들 그렇겠지만 요즘들어 나에게 소중한 가족이라고 너무나 느낀다.

그래서 인지 집에 안좋은 일이 생기거나 누군가 싸우고 그러면

너무나 맘이 안좋다.

일도 손에 안잡힐정도다.

동생 나름대로 컸다고 원래 그나이엔 그러지만

너무 안따라주는것 같기도 하고 부모님께서는 내심 섭섭할수도 있다.

남자애라 뭐 물어도 말도 안하고

너무 일일이 내가 다 신경쓰면 나만 힘들다는것도 알게 되고

그냥 적당히 해야겠다.

동생도 내 나이되면 알려나.

싸우고 미워도 그래도 소중한 가족이란걸.

 

ps-  오늘 직원끼리 소주 하고 늦게 와서 서재질한다.

요즘 들어 드는 생각들이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리뷰도 쓸게 있는데 미리 다 준비해도 못쓴다. 오늘도 집에서 뭐 쓸려고했는데

하지도 못하고 맨날 미루는 중.

빨리 자야겠다. 어제 너무 늦게 잤더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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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6-12-07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사람들은 가족을 이해관계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가족은 이해관계를 넘어선 그 어떤 말할 수 없는 끈끈한 정으로 뭉친 것이 저는 가족이라고 봅니다. 가족의 의미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하시구요.

또또유스또 2006-12-07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효녀 실비님 이시군요..
전 효녀가 좋아요.. 그런데 전 늦게 깨달았다는...
그죠? 가족이 참 소중해집니다..
님 편안한 밤 되세요..

hnine 2006-12-07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족과 떨어져 타지에서 몇년 지내보니 꼭 내 가족이 아니더라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 자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지요.

2006-12-07 1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6-12-08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 말로 설명할수 없을 정도로 뭉친게 가족인것 같아요. 예전에 저도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요즘 이래서 가족이구나 라고 느낀답니다.
또또유스또님 저보다 효녀님이 얼마나 많으신데.^^:;;요즘엔 동생이 제생각과 같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원래 20살은 질풍노도의 때인가요.. 저도 그랬겠지만.
hnine님 피나눈 형제만 가족이라고 할수 없죠. 몇년동안 같이 옆에서 지내고 있으면 그것도 가족이나 마찬가지이죠^
11:58님 그렇죠? 부모님이 싸우실때 전 그렇답니다. 손에 안잡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