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10 - 완전판
카미오 요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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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는 시게루에게 사귀자고 말을 하고
시게루는 저돌적으로 츠카사에게 달려드는데...

뭐...결국엔 츠카사가 사랑하는건 츠쿠시라는걸 진심으로 알게 되고
츠쿠시를 친구로 좋아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의 츠쿠시는 어째서 이렇게 둔탱이일까?
그러면서도 츠카사의 엄마와 대등하게 할말을 주고 받는 당당함은 또 어디서 오는건지...

츠쿠시의 부모는 정말 대책없이 어촌으로 떠났다.
츠쿠시는 알바를 하면서 근근히 살다가 소지로와 아키라, 루이의
가구 선물에 집이 무너지면서 츠카사 집의 메이드로 들어가게 된다.

츠카사의 전용하녀로 일하게 된 이틀째 츠카사의 멋진 대사
"이젠 참지 않을거야"
그러면서 자정에 알람을 울릴테니 자신의 방으로 오라고 한다.
유후~

11권이 기대된다.
9권까지 매권마다 오타남발이라 상당히 거슬리고 속상했는데 10권에선 좀 괜찮은 모습이다.

둔해도 너무 둔한 츠쿠시의 츠카사 집에서의 본격적 생활이 나오는 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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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21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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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 마지막에 보면 
치아키에게 노다메가 말한다.
"이건 내 공부라고..."

노다메와 치아키는 분명 서로 자극을 주고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치아키는 루이의 연주를 들으며 본인이 마음에 그리던 바로 그 연주임을 알게 된다.
노다메와 이런 연주를 하고 싶었다라고도 생각하며...

노다메는 치아키와 루이의 연주를 듣고 혼란에 빠진 모양이다.
그녀는 말한다.
치아키는 누구와도 멋진 연주를 할 수 있는거구나...

게다가 루이와의 연주에서 영혼의 교감 이런걸 느낀 모양이다.
혼란에 빠진 노다메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는데...
치아키는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어찌 되었든 22권쯤엔 엄청 성장하는 노다메를 볼 거 같다.

표지의 화사한 느낌과 달리
본문의 그림에 성의가 없는 느낌이다.
(단순 메르헨 혼자만의 생각일까?)

단순 러브라인이 아닌점에서 노다메를 사랑한다.
열심히 공부하고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성장하는 그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최근 좀 질질 끄는 느낌이었는데 21권 상쾌하다.
물론 노다메의 고통이 안타깝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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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1-16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다메 봐야 하는데....ㅠ.ㅠ

메르헨 2009-01-16 19:47   좋아요 0 | URL
이번판...꽤 괜찮았어요.
그림체가 좀 성의 없어보였지만요.^^
 
아르미안의 네딸들 14 - 완결
신일숙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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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글의 결론은 무엇일까? 

이번 연휴에 아르미안을 전권 읽기로 하고 열심히 보았다.
그전에 읽을 때완 또 다른 느낌.

이런 장면이 있었던가 싶기도 하고...

어릴때 아르미안이 얇은 책으로 한권씩 나올때마다 끝이 궁금했었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선가...이 글의 끝을 보며 대체 이게 뭐란 말야...했던 기분과는 다르다.

그래, 그때는 에일레스와 샤리가 오래오래 행복해야만 하는 결론이 최고라고 생각했었다.

지금은...그래 이런 결론이 정말 아르미안의 결론이구나 싶다.

에일레스는 오래도록 잠을 잘 테고...불새가 된 샤리...

그래서 결론은 운명에 순응하는거라고?

어쩜 우리에게 운명이 정해져 있더라도 살아가는건 어차피 내가 아닌가...

그러므로 그 끝이 어찌 되든 내 것이고 내 삶이니 열심히 살아보자는 결론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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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1-06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등바등 애쓰지 않아도 결국엔 운명이 정해진 대로 끝났을 것 같기도 한데, 그렇지만 그렇게 애쓴 후에 받아들이는 운명은 굴복이 아니라 순응일 것만 같아요. 신일숙 샘은 아르미안 이후, 저만큼의 대작이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아쉬워요...

메르헨 2009-01-07 10:18   좋아요 0 | URL
아르미안...생각만해도 기분이 그렇죠?
아라비안나이트가 나온지 꽤 되었는데 뒷권이 안나오네요.이휴~
새해는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전 기침 감기와 사이좋게...지내고 있답니다.^^
 
신의 물방울 18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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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사도를 판가름하는 그 순간!

결론은 잇세의 승리. 하지만 그의 표정을 밝지 않고...
시즈쿠는 패했지만 또 한단계 성숙해 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제5사도 마터호른은 시련과 역경을 견뎌낸 뒤에 오는 그런 맛이었던것.

또 미야비의 그 레스토랑 사장님이 드디어 결혼을 하는데
음식과 와인이 나온다. 
그 와인은 총 5개로.
시즈쿠와 잇세의 대결에 나온 그 와인이다.
그 와인들은 단순히 최고의 와인을 말하는게 아니라
인생을 말하고 있음을 넌지시 알려주는 것.

이후에 이어질 내용으론 와인페어관련 이야기인데
뒤늦게 참석하게된 시즈쿠 팀은 중화요리 체인점과 손을 잡고 페어에 나가게 된다.
중화요리와 어울리는 와인을 찾는 게임이 시작되고 서서히 접근해가기 시작하는데...  

18권까지 읽었다.
솔직히 와인에 관한 관심은 없다.
다만 스토리가 좋아서 이 글을 볼 뿐이다.
그림체도 괜찮고...
와인 관련 이야기가 수두룩 하게 나오지만 사실 대체로 흘려서 보고 있다.
이야기 뒤에 나오는 와인관련 리뷰(?)들도 1권 이후론 보지 않았다.

이번 글을 읽으며...대체 내가 왜 이 책에 집착하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18권이 맘에 남는건 왜 일까...

과거 잇세와 그 어머니 그리고 그들을 구하러 온 그 사람은 누구이며
시즈쿠와 잇세의 관계.
또한 그 블리자드 끝에 실려온 와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천재성에 감탄케 된다.
그러므로 이 이야기의 결론이 무엇일까하는 궁금증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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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17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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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인간관계...흑과 백으로 명백히 나눌수 없는 잇세와 시즈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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