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물방울 17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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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무언가를 얻기위해 목숨을 걸 수 있다는건 행복한 것일까?

인생 전체가 와인에 걸려 있는 남자들의 이야기.

시즈쿠와 잇세...

그들은 제5사도를 찾기 위해 마의 산이라는 마터호른에 이른다.

마치 신의 물방울은 드라마를 전제로 글을 쓴 것 처럼

책을 보면서도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든다.

사도를 찾기위해 시즈쿠는 항상 와인과 관련된 인물들을 만나 도움을 준다.

그러면서 본인이 찾고 있는 사도에 접근해간다.

잇세는 처음부터 우연이라기보단 본인의 경험과 지식에 따라 그 길을 간다.

(물론 중간에 로랑을 만나고 몇가지 일이 있지만...)

이번 제5사도는 그 둘이 목숨을 걸고 마터호른에 오르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은 잇세를 미워할 수 없다는 사실.

시즈쿠 역시 경쟁자지만 잇세의 안부를 염려하고 그가 끝까지 완주하길 바란다.

삶도 그러하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그 둘은 진정 어떤 관계인가...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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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 18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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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 본 <궁>단행본 중 가장 맘에 든다.
그림체 17권에 나말고도 혹평이었나보다.
괜찮아졌다.
오버씬~덜 부담스럽다.

신과 채경은 이혼한지 1년쯤 되었다.
율은 여전히 채경의 곁에 머물고
신은 효린에게 청혼후 정식으로 절차를 밟아가려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중전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을 모함했던 세력의 배후를 파악했고
슬슬 대비(율의 모친)를 몰아간다.

그 와중에 미루는 아주 독특한 성격 탓에 신과 채경을 이어주려하는데...
과연 어찌 될지 궁금하다.

신과 채경...너희를 어쩌면 좋을까
아직 성인이 아닌데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들...

그리움 절절 하고 보고싶지만 참아야하는 상황들.
잊으려 노력하는 것조차 버거워 보이는 신과 채경...

이제 그만 행복해지면 좋겠다.
모든 상황 정리되고 오래오래 행복했습니다...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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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NANA 19
야자와 아이 지음, 박세라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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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그들은 엇갈리고 있다.

첫장에서 하치의 딸은 타쿠미와 하치를 반반 닮은 듯도 보이고...

레이라와 그 아이는 아직 관계를 모르겠다.

다만 신의 아이인걸까...하는 의문만 생긴다.

렌과 나나는 평행선...더 좋은 여자는 없을걸 알기에 고통스럽지만 이대로 지낸다고 했던 렌...

렌의 위험이 극도로 다달은듯 보이는데 결과는 아직 알 수 없다.

폭풍전야와 같은 19권의 상황.

물론 이전 몇권째 이런 상황이지만...지금이야말로 정말 그 정점인것도 같다.

타쿠미에게 쉴 공간을 주고자 하는 하치.

그리고 레이라...그녀와 타쿠미는 대체 무엇인가.

타쿠미는 신이 성장할때까지 기다리라 말하지만 그러면서도 레이라를 놓지 못한다.

냉정하게 대할 수 없어한다.

이미 하치는 레이라와 타쿠미의 묘한 기운을 눈치 채는데 그 장면이 안타깝다.

대체 하치는...어찌 되는걸까...

현재의 모습에 하치는 준코와의 대화에서 이혼하는게 어떻냐는 준코의 말에

헤어질 이유보다 같이 있어야할 이유가 훨씬 더 많다고 말한다.

여전히 타쿠미는 일때문에 바쁘고...레이라는 아이가 있고 나나는 영국에 있다.

렌과 나나는 어찌 되어가는지..그저 내 생각엔 렌에게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싶다.

죽음...이라던지...그런거.

갈수록 하치가 안타깝다.

나나를 챙기려하고 타쿠미에게 쉴공간이 되고자하고...그렇지만 아무것도 제대로 되지 않는 그런 상황에서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울까 싶다.

이들의 사랑은 대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다.

오래도록 이런 상태다.

그래도 기다린다.

나나와 하치와 타쿠미와 렌...그리고 노부,야스,신...레이라는 뭐 별로 기대하고 싶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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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16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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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해지던 신의 물방울이 다시금 재미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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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 17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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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신과 채경은 과연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우리의 소망처럼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

아직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민효린양...

결정적 순간에 효린은 등장한다.

실의에 빠진 세자를 다독이고 추스리게 해 줄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과연 효린이 그 역을 담당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무작정 채경을 보러 달려온 신과 그런 신을 보내야하는 채경...휴...한숨만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에 결혼이라는 말을 꺼내는 신...

신의 마지막 그 말은 진심일까?

효린을 향한 말일까? 설마...그건 아니겠지라고 내 맘을 다독여 보았다.

18...19살의 사랑

풋풋하고 열정적인 그런 사랑이 보고싶다.

신과 채경은 너무나 지쳐있고 주변에 휘둘리다 결국 이별을 맞이했다.

어여 자라서 모든걸 극복하고 이루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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