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물방울 18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제5사도를 판가름하는 그 순간!

결론은 잇세의 승리. 하지만 그의 표정을 밝지 않고...
시즈쿠는 패했지만 또 한단계 성숙해 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제5사도 마터호른은 시련과 역경을 견뎌낸 뒤에 오는 그런 맛이었던것.

또 미야비의 그 레스토랑 사장님이 드디어 결혼을 하는데
음식과 와인이 나온다. 
그 와인은 총 5개로.
시즈쿠와 잇세의 대결에 나온 그 와인이다.
그 와인들은 단순히 최고의 와인을 말하는게 아니라
인생을 말하고 있음을 넌지시 알려주는 것.

이후에 이어질 내용으론 와인페어관련 이야기인데
뒤늦게 참석하게된 시즈쿠 팀은 중화요리 체인점과 손을 잡고 페어에 나가게 된다.
중화요리와 어울리는 와인을 찾는 게임이 시작되고 서서히 접근해가기 시작하는데...  

18권까지 읽었다.
솔직히 와인에 관한 관심은 없다.
다만 스토리가 좋아서 이 글을 볼 뿐이다.
그림체도 괜찮고...
와인 관련 이야기가 수두룩 하게 나오지만 사실 대체로 흘려서 보고 있다.
이야기 뒤에 나오는 와인관련 리뷰(?)들도 1권 이후론 보지 않았다.

이번 글을 읽으며...대체 내가 왜 이 책에 집착하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18권이 맘에 남는건 왜 일까...

과거 잇세와 그 어머니 그리고 그들을 구하러 온 그 사람은 누구이며
시즈쿠와 잇세의 관계.
또한 그 블리자드 끝에 실려온 와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천재성에 감탄케 된다.
그러므로 이 이야기의 결론이 무엇일까하는 궁금증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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