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宮 21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순정만화...남주와 여주가 결국 헤어지는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
그런 결과는 없겠지.
<궁>을 보며 맘 함께 슬퍼하고 웃기도 했지만 내심...맘 깊은 곳에선
그래도 언젠가 신과 채경은 행복해 질테니까...하면서 보았다는걸 리뷰를 쓰며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채경이 율이 벌인 일을 알게되고 신도 율과 효린의 딜(?)을 알게 된다.
신은 효린에게 다시는 볼 일 없을거라 말하고 돌아서는데...
율은 여전히 채경을 놓지 못한다.

결국 채경은 어떤 결심을 하고...
 
마지막 장면 채경과 신은 우연히 만나지고 ...

이제그만 괴롭히고 박미녀 작가께서 둘을 이어주면 좋겠다.

사랑이라 함은 참으로 오묘해서 어느 때고 어느 장소고 간에 그 사람만 보이게 하는 법이다.
광화문 대로 변에서 내가 그 사람을 찾아낼 수 있는건 그건 아마 사랑이지 않을까.

신이 채경을 발견한 것도 그런 느낌일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궁宮 19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서서히 결말에 다가가고 있다는게 전체적 평.

효린의 적극적 공세에도 불구하고 신의 마음은 좀처럼 돌아서지 않고
무엇을 해도 채경을 떠올린다.

율의 약혼녀(지금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는....) 덕택에 신과 채경은
만나지고 채경은 급기가 울음을 터뜨린다.

국왕은 기록실에서 자료를 보다가 신에게 자신의 치부를 고백할 때
그 자리에 국왕과 신 이외에 다른이들이 있었음을 알게되고 점차 진실에 가깝게 간다.  

그리고 채경 역시 진실을 마주할 것 같은데...

끝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이다.
최근 글의 전개가 빨라진 것 같다.
여러 인물의 심리상태나 주변 설명이 그림으로 대사로 표현되는게 만화인데
효린은 여전히 알 수 없는 인물이다.
권력, 사랑...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좀 짜증나는 인물이다.

채경... 여러 상황을 겪으며 원래 채경의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다. 

신과도 행복해지고....^^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노아 2009-03-06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윙크 보잖아요. 19권 뒷 편도 몇 편 보았지만 20권은 거뜬히 넘기고 남겠던걸요. 아직 완결은...ㅡ.ㅡ;;;;;
그래도 19권은 그림도 더 안정되어서 좋았어요. 효린이의 '죄많은 몸매'에서 푸핫!하고 웃었답니다. ^^

메르헨 2009-03-08 14:24   좋아요 0 | URL
아흐.............................................
아니되어요.흑...빨랑 행복 모드로...^^
마노아님, 넘 오랫만이죠?
ㅋ 저도 그 죄많은 몸매 땜시 쫌~웃었었죠.하핫....애로물 같았오욤ㅋ

오솔길 2009-06-26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율의 약혼녀 이름은 오미루 입니다. 궁 후기평을 보면 작가분들이 전부 오미루 양의 이름을 몰라요... ㅋㅋ 오미루양도 궁의 한 주연인데 말이죠. 불쌍한 오미루..

메르헨 2009-06-26 09:03   좋아요 0 | URL
성이...오씨였군요.하핫...이름은 미루구요.ㅋ
왜 일케 머리에 안떠오르는 이름일까요?????
효린이라는 이름은 떠오르는데....참...이상하네요.^^ 고맙습니다~
 
나나 NANA 20
야자와 아이 지음, 박세라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그래...어떤 식으로든 렌을 더 이상 볼 수 없을거라는 생각했다
(스포일러일까?) 

그들의 이야길 파악했고 한참을 슬퍼했고 ... 우울했다.
그런데 여전히 꼬맹이 아이들의 정체가 궁금하다.

이 글이 일본 글이 때문일까?
아님 내가 모르는 세상에선 이런식의 만남과 사랑이 존재하는걸까? 

타쿠미와 레이라의 관계는 참을 수 없는 구역질이고
레이라와 렌의 관계는 동료 사이의 애정...
요즘 흔히 말하는 직장아내,직장남편...뭐,이런류인거 같다.
 
렌과 나나의 관계는 누구 하나가 없다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는 느낌이랄까.
마지막 글에 ... 언제고 렌이 했던 말이 나온다.
죽을때 같이 가겠다고 ...그렇지만 결국 나나는 홀로 남게 되는거다.
 

나나는 죽도록 외로웠나보다.
엄마에게 버림 받았다는게 은연중에 사람에게 집착하고 사랑 받고 싶어하는 성격으로 굳어진게 아닐까 싶다.

표지는 너무나 아름답지만...그래서 더 슬픈 이제 길을 보여주는 20권이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노아 2009-02-06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나나가 도착했어요. 아직 못 봤어요. 슬프다고 하니 겁이 덜컥 나요ㅠ.ㅠ

메르헨 2009-02-06 15:00   좋아요 0 | URL
과정이 어찌 되었든 결론은...렌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이미 오래전에 예견했었지만 막상 닥치니...슬프네요.
 
바사라 BASARA 1 - 완전판
타무라 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전판이라고해도 이전 것과 차이는 없다. 
판형이 조금 커진것과 표지가 좀 도톰한 것 외엔.

바사라, 아르미안...그리고 불의 검을 한핏줄 도서라고 한다면 웃으실까요?
물론 전혀 다르지만 또 역사판타지물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바사라의 뜻은 낡은 권위를 부정하고 인습과 구속을 배제하고 자기 생각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정신
또 그 어원은 다이아몬드 이다.

백호마을에 운명의 아이가 태어난다.
운명의 아이는 남녀 쌍둥이.
타타라라는 이름의 오빠와 사라사라는 이름의 여동생으로 둘 중 오빠가 운명의 아이로
받아들여지지만 결국엔 사라사가 운명의 아이였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운명의 아이는 국왕의 넷째 아들 적왕 슈리.

사라사와 슈리의 엇갈린 만남.
사라사 주변의 수많은 인물들.

옳은 나라를 만들고자하는 사라사와 슈리의 공통점.
그러나 그 둘의 환경은 너무도 다른데... 

몇몇 페이지가 너무 어둡게 나왔고 오타 살짝 있지만 같은 시기에 구입한
꽃보다 남자에 비하면 이건 정말 완전(?)하다고까지 보겠다.

삼국지를 보듯...수많은 인간 군상을 만날 수 있고 그 속에서 사랑과 이별...
희망과 절망 배신과 신의...과연 옳은 삶이 무엇인가를 고민해 볼 수 있다.

누가 만화를 업신여기겠는가...이런 작품이 있는데 말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노아 2009-01-21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인생 최고의 만화는 바사라예요! ^^

메르헨 2009-01-22 13:28   좋아요 0 | URL
아~~~~~~~~~~~~~~~~~~~~~~~~~
정말 마노아님은 이럴때 동질감을 느껴요. 하핫...^^
 
꽃보다 남자 15 - 완전판
카미오 요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츠카사는 츠쿠시를  포기하지 않고
츠쿠시는 고백을 하게 되는데..
 
츠쿠시는 다른건 다 되는데 어째서 이렇게 둔하며 또 어째서 좋아한다는 말은
쉽게 하지 못할까?
안타깝고 답답해 보였는데 드디어 고백하게 되고 둘은 진지 모드로 나간다.

츠쿠시의 친구 유키는 소지로에게 고백했다가 거절을 당하는데 둘이...
가슴아프지만 예쁜 사랑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이미 결론은 알지만...^^)

아...이번에도 역시나 오타가 마구 마구 나왔다. 

완전판엔 페이지수를 넣었더라면 좋을텐데...

그럼 어디가 오타인지 일일이 올릴 수 있을텐데 말이다.

게다가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두고 싶은 심정이다.

진짜 서울문화사에 전화해서 버럭!하고 말테다!!!  

별이 네개인건 단순히 오타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