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 한정원의 8월 시의적절 8
한정원 지음 / 난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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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는 8월보다 11월이 사랑을 말하기에 시의적절한 계절이 아닐까 싶지만, 어쩌면 우리는 한껏 사랑할 때보다 조금 사랑할 때 서로를 더 잘 발견하게 되는지도 모르지. 이렇게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여름이 나를 다시 지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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