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집나무'의 지은이 고규홍님께서 '이 땅의 큰 나무'라는 또다른 저서를 보내주셨다.

리뷰를 읽으시고 감사의 뜻으로 보내주신다는 것을 염치불구하고 덥썩 받았다.

우편으로 도착된 이책은 받는 순간에도 색다른 경험을 하게했다. 우편 배달하시는 분께서 붉은 광선이 나오는 기계로 포장의 바코드를 찍더니 전자계산기처럼 생긴 기계를 내미시면서 이름을 적으라고 하시는 것이다. 신기함에 놀라서 글씨는 엉망이었지만 최첨단의 우편물 확인 방법이 무척 신기했다.

검은 대지와 희뿌연하늘을 배경으로 멋지게 서있는 표지의 나무 사진은 무척이나 품위있어 보이고, 경외감까지 불러일으킨다. 또 뿌듯함으로 책장을 넘길 계획을 세웠다.

따뜻한 편지를 보내주신 것도 고마운데, 서명을 담은 책까지 보내주신 고규홍 선생님의 따뜻함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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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7-07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시지님은 행복한 분 ^^

연우주 2004-07-07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네요.

비로그인 2004-07-07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긍게 말여...

메시지 2004-07-07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요즘 며칠동안 무척 즐거워요. 여러분의 방문도 저를 즐겁게하는 중요한 일이에요.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04-07-07 2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superfrog 2004-07-07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표지.. 참 멋지군요.. 아.. 리뷰를 잘 쓰시니 이런 행복이 생기는군요.. ^^

진/우맘 2004-07-07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독자가 쓴 리뷰를 보고 감동하여 책을 보내게 된다.....
휴~~~ 절절하게 부럽습니다!!

stella.K 2004-07-07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부럽다 못해 배가 아픈데요. 제가 원래 셈이 많걸랑요. 하하.
어쨌든 좋으시겠습니다. 축하해요.^^

메시지 2004-07-08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분들의 방문과 축하와 따뜻한 시샘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모처럼 좋은 기분 팍팍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