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만우절이다.

예전에 학창시절에는 수업이 휴강되었다든지, 선생님이 자율학습을 하라고 하셨다든지 하는 등의 소재로 거짓말을 주로 했었던 것 같다.

책상 전체를 뒤로 돌려놓아 교실 뒤편을 바라보고 수업을 듣자고 아이디어를 낸 아이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대로 실행을 했는지는 분명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도 시도하다가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흐지부지 되었던 것 같다.

요즘 중고등학생도 그런 농담을 하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더 심한 거짓말을 할지 아니면 그정도의 낭만도 없어졌는지 모르겠다.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상대방을 완전히 속일 수 있는 그런 거짓말을 오늘 밤 잠자리에 들면서 한번 생각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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