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의 life style
고려의 국왕이 황제를 칭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에 대해 자주성과 자부심이 강한 사회였다.
그리고 불교와 무속의 결합(불교의 역사가 깊음을 새삼스럽게 느끼며 점집에 왜 불교의 만자가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이 신앙생활 및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 사회였다. 그에 따라 사찰이 사회, 경제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국가의 통치이념은 유교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었으나 도교적 풍수지리사상도 만연했다. 결국 유교, 불교, 도교에 민간 무속신앙까지 각각의 영역에서 고려인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고 그런 의미에서 고려는 다원화되고 열린 사회였다.
고려시대에는 상업과 무역도 발달하였으며 고려의 청자, 먹, 비단 등은 당시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공산품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