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중고] 시튼 동물기 1

[중고] 시튼 동물기 1
어니스트 톰슨 시튼 글, 그림 / 논장 / 2000년 1월

초등 2학년 아들이 책에 진정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게 하는 책이다. 서양의 문화가 부럽다.동물들과의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부럽다. 얼마나 감성이 풍부해질 수 있을까. 내 아들 5살부터 강아지 키우자고 하는 것을 아파트에 살게되는 강아지는 너무 답답할 거라며 반대하고 있는 현실이다

[100자평] [중고] 1587 아무일도 없었던 해

[중고] 1587 아무일도 없었던 해
황런위 지음, 박상이 옮김 / 가지않은길 / 1997년 11월

역사의 물줄기는 예상치 않은 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과 사람들로 인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역사책이다.서구의 무적함대가 영국에 의해 유럽제패가 좌절된 해. 이 해로부터 세계의 지배력은 동양에서 오히려 서구 중심의 역사로 바뀌는 해이기도 하단다.

[100자평] [중고] 많아지면 달라진다

[중고] 많아지면 달라진다 - ‘1조 시간’을 가진 새로운 대중의 탄생
클레이 셔키 지음, 이충호 옮김 / 갤리온 / 2011년 9월

소셜시대의 달라진 대중과 대중의 힘을 분석한 글이다.소셜미디어의 힘은 별도의 조정자 없이 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그예로 광우병사태에 대한 촛불시위를 예로 들기도 한다. 양방향성을 확보한 새로운 미디어 탄생은 일방적인 소비자로서의 대중을 생산자로서의 대중을 만든다

[100자평] [중고] On the Road

[중고] 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박준 글.사진 / 넥서스BOOKS / 2006년 6월

항상 꿈꾸는 삶의 살아라. 많은 꿈을 꾸는 삶을 살아라. 매일 떠나는 꿈을 꾸어라. 언젠가는 길위에서 자신의 삶을 조망하는 스스로를 만날 수도 있다. 꿈도 꾸지 않으면 가능성은 아예 없어질것이다. 장기여행은 자신의 삶의 방향을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과정일텐데. 그 경험도 없는 우리네 인생길?

가장 순수한 혁명가 체 게바라를 만나다.

체 게바라 평전 ㅣ 역사 인물 찾기 10
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5년 5월

 완변한 인간  체 게바라를 읽다.

혁명을 위한 순수한 인간의 열정을 이렇게 불태울 수 있는가?

무슨 동기와 어떤 열망으로 투쟁과 혁명에의 열정을 가질 수 있을까?

위대한 사람들의 삶은 항상 도전과 열정, 그리고 용기로 가득차 있다.

 똑깥은 환경에도  보통사람과 위대한 사람의 반응과 도전은 다르다. 어디서부터 틀려지는 것일까?

긍정적인 시각, 도전을 위한 용기, 사람을 끌어들이는 흡인력이 특별하다. 그런데 그런 능력은 타고난 것일까? 학습에 의해 습득하는 것일까?

 성공하거나 위대한 사람들은 환경을 탓하지 않는 것은 확실하다.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보인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 그 도전에 대한 실패, 그 실패에도 실망하지 않고 , 실망이 아니라 그런 상황자체를 즐길 줄 아는 그런 상황과 그것을 극복해가는 과정 자체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힘이 그들에게는 있다.

 결과보다 과정 자체를 즐기고 자신의 주체적인 삶의 동기로 삼는 능력이 그들에게는 있다.

체 게바라와 같은 위대한 혁명가의 삶을 보노라면  이제 시절이 지나고 있긴 하지만 할 떨기 목련이 생각난다.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과감히 떨어져 한 인생을 마감하는 목련이 생각난다.

 인생을 불꽃처럼 살다가는 치열한 혁명가들에 의해 역사는 진보하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