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세키군 1
모리시게 타쿠마 지음, 정은서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최근 구입한 만화책
다양한 만화를 소개한 책에서 알게되어 구매하봤다. 
만화를 잘 안보는 편이지만 그래픽 노블류는 꽤 읽어왔다. 그러나 일반 코믹류는 잘 안봤으나 최근 윕툰의 유행에 따라 웹툰을 몇몇 작품을 보기도 했고 보고있다.
그러면서 만화의 세계를 이끌어가는 작가들의 상상력이 다시한번 감탄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만화에 대한 호감도가 사실 높아졌다. 
옆자리 세키군은 학교가 소재인 만화이다. 
학교는 그안에 폐쇄된 또 하나의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공간이다. 
폐쇄적인 그들만의 사회에서 규정화된 인간상이 정상적인 그 학교에서 세키군은 별짓을 다한다. 그 별짓을또 다 받아주는 봐주는 요코이가 있다. 
세키가 별종인지 요코이 자신이 별난것인지 헛갈리기 시작하고 별짓을 다하는 세키군은 별난짓들에 있어서는 고수의 경지이 올라 있다. 만화적이다. 
그러나 그 고수라는 것이 수업중에  바둑(정상적인 바둑이 아닌 바둑일로 또하나의 만화를 창조하는) 장기,고양이 기르기,뜨개질등 비현실적인 별짓을 고수의 손길로 해낸다.  

약간은 규격화되고 규정화된 인간상과 사회를 학교라는 공간을 설정해서 비꼬고 있는 듯하기도 하고. 세키군의  별짓으로  현대의 일상을 뻘짓으로 지적하는 것 같기도하다.  
매교시마다 어떤 별짓을 해나갈지 계속 탐독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