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지 않을 권리 - 욕망에 흔들리는 삶을 위한 인문학적 보고서
강신주 지음 / 프로네시스(웅진) / 2009년 6월
구판절판


우리에게서 사랑이 발생할 때,비록 한숨과 비탄속에서라 할지라도 매춘의 행위는 힘을 잃겠지요.사랑이 자본주의의 포섭을 막는 일종의 혁명적 힘으로 해석 될 여지가 있는 것도 바로 이런 능력 때문입니다.
- 도박과 매춘, 명멸하는 망상 -
-> 사랑이 아가페적인 즉 무조건적인 사랑이 이루어질 때, 돈과 조건에 의한 자유에 얽매인 자본주의의 힘이 발휘하지 못하는 순간이 되고 바로 이런 사랑의 속성으로 혁명적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00쪽

우리 이웃이 자신의 삶과 그것을 둘러싼 환경에 직면할 수 안정적 여유를 확보하게 해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새로운 변혁을 위한 필수조건이겠지요.
--> 변혁이나 혁명의 주체가 바로 혁명의 원인이 될 만한 일들의 최대 피해자인 노동자나 경제적인 하층에서 발생하지 않는 이유라는 언급입니다. 변혁이나 혁명에 대한 인지나 지각은 사회에서 학습되는 것인데, 노동자나 하층계급은 그러한 학습에서 지속적으로 배제되기 때문이다. -00쪽

68혁명은 그 실패로 더욱 더 중요한 혁명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권리는 누군가에 의해 대표될 수 있으며, 따라서 인간의 권리는 누구에게도 양도할 수 없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 공산당의 혁명과정에서의 배신과 그 배신의 배경에 대한 언급입니다.-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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