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벚나무 꽃피었는데 - 현대작가선 6
이철수 그림 / 학고재 / 1993년 4월
절판


방풍림으로 막아지지 않는 산덩어리,
고작 사람을 위해서만 우리는 수직한다.
-------세상은 턱없이 큰 것이 있다.
"큰 산" -000쪽

서울가는 첫 차를 타려고 버스정류장에 갔더니
겨울 이른 새벽에 짙은 안개가 끼었다.
그러고보니 세상은 이 새벽 안개에도 묻혀버릴 수
있는 것이구나 " 안개" -0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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