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디노의 램프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권미선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3월
절판


사람은 당나귀처럼 아무 죄 없이 태어나지만 짭새와 잠깐 만나기라도 하면 무슨 죄든 상관없이 자기가 뭔가 죄를 지었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경찰은 원죄의 기억을 환기시켜주는 메모장과도 같다.
- 루이스 세풀베다의 알라디노의 램프의 복수의 천사편 중-
권력기관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압박하는 역사적인 뿌리를 갖고 있다. 그래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집단이 되어야 함에도 이 시대는 국민을 피의자로 만드는 게 정부와 정부기관이 되어버렸다. 권력자도 같이. -0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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