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싶기도 하다. 나의 몸에서 떨어져 나와 멀찍이서 어떻게 이 인간이 살아가는지 보고 싶다.
얼마나 주변사람에게 상처주면 사는지.상처받으면 사는지 .
머릿속도 한번 들어가 봤으면 좋겠다.
나중에 그런 상품이나 제품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정신이상의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불안한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나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
매번 반복되는 생채기.
10년의 세월동안 뭘 생각하면 살았을까 ? 15년의 세월동안 ....... 허무......
그런데 더 문제는 문제에 대한 깊이있게 파고들기는 못한다. 생각은 되게 많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