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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스푼 - 주기율표에 얽힌 광기와 사랑, 그리고 세계사
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11년 10월
평점 :
주기율표에 깃든 과학사와 원소들의 발견을 위한 과학자들의 경쟁과 뒷이야기, 그리고 거기에 얽힌 정치, 역사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묶음.
어렵고 재미없을 만한 소재를 재미있게 엮어가는 저자의 능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내용도 많았으나, 관련 물리, 화학의 기본 지식이 있는 분들은 정말 재미있게 읽힐 만한 책인것 같다. 각 원소들에 얽힌 에피소드를 이어가면서 과학사 전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리고 과학사를 장식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삶도 엿 볼수 있으며, 또한 거기에 얽힌 정치와 역사 전쟁등의 인간사가 들어있다.
뒷담화는 상당히 재미있다. 과학사의 뒷담화가 많이 들어있다. 그 뒷담화에 세계사가 들어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