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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백만장자 - 적게 일하고 인생을 두 배로 즐기는
마크 피셔 지음, 신윤경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삶의 방향성에 대한 숙고의 시간을 필요로 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기회를 나에게 던져준 책이다.
나에게 행복이나 다른 삶의 가치가 정의되어 있다면 단기적인 목표나 행복에 대한 방향성이 설텐데... 아직 자는 천민자본주의의 테두리에서 치장하고 과시욕을 미련없이 버리지 못하는 정신무장 상태이며, 그 틀에서 게으른 행복한 백만장자를 머리로만 꿈꾸는 소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진정한 자유는 과연 경제적인 속박에서 자유로와야만 담보되는 것일까. 기회는 경제적인 여유와 대체로 비례하고 있는것이 현재의 대한민국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자유나 행복을 단정해버린다면 복잡다단한 우리의 인생이 너무 단조롭고 기계적인 것은 아닐까 ?
내가 백만장자의 꿈과 거리가 먼 인생을 살고 있어서 변명거리를 찾고 있는 걸까.
나는 정말 부자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가 ? 아니면 나는 얼마나 돈에 초연할 있는 삶의 가치들을 만들어가고 생각하고 단련하면 살고 있는가?
백만장자이전에 자신의 삶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 인생이 다른 많은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이며 다른 가치를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많은 다른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