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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의 천재, 추사 김정희의 안목이 절대화되던 당시에 그에 필적할만한 또다른 인물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흥미롭네요. 3강도 꼭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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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은 산수화, 특히 우리도 익히 잘 알고 있는... 정선과 김홍도의 그림들을 통해 조선의 진경을 만나보는 시간인가 보네요. 중국의 산수의 전통을 어떻게 계승해 그로부터 자유했는지, 그 과정과 결과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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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조선을 읽는다. 모든 예술이 그 시대를 반영하듯, 그림도 그러했다는... 화가와 그 화가가 그린 그림 속에 담긴, 조선을 함께 만나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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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둣빛 바람!

 

5월이다,


찬란한.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 공선옥 / 창비 (2013)


오월, 광주.

그리고 공선옥.

과연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많이 아플 것인데.




겨울잠, 봄꿈 / 한승원 / 비채 (2013)


동학농민전쟁을 제대로 다룬 소설이 나오길 기다렸다.

한승원 작가라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몇해전 읽었던 <다산>을 떠올리면 더욱 더 그렇다.

정약용의 애잔한 유배길을 한승원 작가 덕분에 함께 따라갔듯...

전봉준의 처절한 처형길도 슬피 울며 따라가보자.



  

배를 엮다 / 미우라 시온 / 은행나무 (2013)


사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란다.

이게 대체 이야깃거리가 될까 싶은데...

신기하게도 짧은 소개글만 봐도 미소가 지어진다.

분명 유쾌하고 사랑스러우리라는 확신마저 든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을 모아 편집하는 그들의 열정에 물들고 싶다, 어서.




나니와 몬스터 / 가이도 다케루 / 비채 (2013)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시리즈는 의학 추리소설 특유의 서스펜스를 잃지 않으면서...

유머러스한 캐릭터 묘사, 감동적인 드라마까지 놓치지 않는 인상적인 시리즈였다.

이 소설을 추천하는 이유 역시 바로 그 때문. 

<바티스타...> 시리즈를 쓴 가이도 다케루의 신작이라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게다가 이번에는 몇해전 전세계를 휩쓴 신종플루 소동을 풍자한 사회파 의학 미스터리라는데! 




아름다운 폐허 / 제스 월터 / 뮤진트리 (2013)


이 역설적인 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책소개를 잠시 보아하니...

풍광좋은 휴양지에서 찍은 할리우드 멜로 영화같은 줄거리던데...

과연 그림엽서 속 전형적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폐허만이 가진 쓸쓸하고 애잔한 아름다움까지 담아내는데 성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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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날, 

꽃만큼,

화사한,

신간들의 성찬.





사랑에 관한 쓸만한 이론 / 스콧 허친스 / 북폴리오 (2013)


아들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억을 가진 로봇을 만들다니.

그 로봇과 교감하며 부재한 아버지의 빈자리를 새삼 느끼고,

비로소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니.

거기다 제목이 '사랑에 관한 쓸만한 이론'이란다.

얼핏 SF인가 싶었는데, 도통 'SF스럽지' 않은 이야기로 어떻게 우리를 웃기고 울릴지...

이번 달, 가장 기대되는 책. 




아이언 하우스 / 존 하트 / 알에이치코리아 (2013)


존 하트의 <라스트 차일드>는 근래 읽은 스릴러 소설 중 가장 묘한 톤과 무드를 가진 작품이었다.

시종일관 애절하고 절실했다. 아이를 잃은 엄마가? 가족이?

아니, 범인을 찾아야 할 형사가.

이렇게 감성적이고 자신의 일처럼 감정 이입 잘하는 형사라니.

이 책의 소개글처럼, 이를 문학적이라고 해야할까? 거기까진 잘 모르겠다.

하나 확실한 건, 작품 속 모든 인물들이 너무나도 인간적이라는 것, 정도.

그리고 스릴러 본연의 재미와 긴장감 또한 놓치지 않아 읽는 재미 또한 쏠쏠했다는 점 또한 인상적이었다.

그러니 이번 작품도 어서 구해 읽고 싶어질 밖에.  




레드 브레스트 / 요 네스뵈 / 비채 (2013) 


<스노우맨>이 반응이 좋았는지, 계속해서 나오는 해리 홀레 시리즈.

<스노우맨>의 다음 이야기가 얼마전 출간된 <레오파드>였고,

이번 <레드 브레스트>는 <스노우맨>보다 앞의 이야기를 다룬단다.

해리 홀레 시리즈 중 가장 큰 성취를 이룬 작품이라니, 

이 역시 평균 이상의 재미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




선셋파크 / 폴 오스터 / 열린 책들 (2013)


<달의 궁전>과 <거대한 괴물>.
스무살 무렵, <문 팰리스>와 <리바이어던>이라는 제목이 새겨진 구판으로 이 작품들을 읽었더랬다.
이후 폴 오스터가 창조한 기막힌 우연의 세계에 푹 빠져 <뉴욕 3부작>, <우연의 음악>, <동행>을 줄줄이 찾아 읽었던가.
그리고는 폴 오스터의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방황과 방랑과 곡절의 20대를 통과하며 인생의 성공과 실패, 환희와 좌절을 몽땅 느낄 수 있는 극적인 삶을 살아보고 싶었던가.
어느덧 그런지도 훌쩍 1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나도 나이를 먹은 만큼 폴 오스터도, 그의 소설 속 주인공들도 나이를 먹었을 터.
근작을 충실히 챙겨보지 못했던 터라 더욱 더 반갑고 더욱 더 궁금하다.
그의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는 눈이, 그가 그린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는 나의 눈이...
얼마나 변했을 지.



주말 / 베른하르트 슐링크 / 시공사 (2013)


<더 리더>와 <귀향>.

자랑스럽지 않은 역사와 마주하는 그만의 방법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전작들이다.

이번에도 비슷한 문제의식을 좀 더 촘촘하고 깊이있게 풀어냈다니...

가해자와 피해자, 정의와 불의, 양심과 부도덕...

그 사이에서 갈등하고 번뇌하는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또 한번 적나라하게 지켜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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