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새의 선물 -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개정판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6월
평점 :
이 소설을 처음 읽은지도 30년이 넘은 것 같다.
같이 자취하던 친구가 먼저 읽고 장군이가 똥통에 빠지는 얘기에 너무 재미있어 했다.
12살 여자 아이의 시선으로 본 미묘한 세계, 이미 인생을 다 살아본것 같이 얘기한다.
이 소설은 진희의 관찰자의 시선으로 보는게 백미이다.
소설의 곳곳에 등장하는 지나간 세월들의 배경과 흔적들이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세월이 많이 흘러 다시 읽어도 이 소설은 감명 깊을 것이다.
이 문구가 참 마음에 든다. 삶은 의도하지 않은 우연에 의해 이루어진다.
삶도 그런 것이다. 어이없고 하찮은 우연이 삶을 이끌어간다. 그러니 뜻을 캐내려고 애쓰지 마라. 삶은 농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