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 - "연평균 수익률 25%" 직장인 투자자의 든든한 은퇴 준비기
숙향 지음 / 부크온(부크홀릭)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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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주식투자연구소에서 매달 투자보고서를 올려주시던 숙향님이 낸 책이라 망설이지 않고 구입해서 읽었다. 

30년 투자를 통해 우러나는 투자 원칙과 실제 매매 사례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은퇴 자금에 대한 생각과 계획들에 대해서도 고민해 봤다.

여러 주식책들을 많이 봤지만 세상에 쉽게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자신만의 투자원칙과 종목선택 기준과 싸게 사서 제가치를 받을때 까지 기다려야 되는게 투자다.

이 책에서 제일 와닿는 부분이 저자가 실제로 투자했던 사례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투자 관련 책들은 이제껏 많이 봐왔지만 게을러서 투자에 대해 기록 해놓은게 없다.


피터 린치의 금언

"종종 몇 달간 혹은 심지어 몇 년간 주식 상승률과 그 기업의 내재가치는 상관관계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의 내재가치와 해당 기업의 주가는 100% 상관관계가 있다. 인내는 보답을 받으며 성공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 또한 보답을 받는다."


투자할 기업을 선정할 때 고려하는 4가지 조건

1. PER이 10 이하일 것

2. PBR이 1 이하일 것

3. 배당수익률이 은행 정기예금 금리 이상일 것

4. 순현금 기업일 것 

5. ROE가 15% 이상일 것(5번에 내가 추가했다)


p.107 

워런 버핏의 말처럼 스트라이크로 들어오는 공이라고 해서 무조건 배트를 휘두를 필요가 없는 것이 주식시장입니다. 투자자는 많은 매수 기회 중에서 투자금을 잃을 가능성이 가장 낮으면서 수익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즉 안전마진이 가장 높은 주식을 신중하게 따져서 매수하면 됩니다.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매도의 3원칙

1. 적정주가에 도달했을 때

2.애초 투자 아이디어가 잘못되었음을 알았을 때

3. 더 나은 종목을 발견했을 때


건전한 투자자가 갖춰야 할 3가지 전제

1. 당신은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얼마간의 돈을 가지고 있다. 이 경우 장시란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데 앞으로 적어도 3~5년 정도, 아니면 더 오랫동안 이 돈이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2. 당신은 투자에서 가능한 한 많이 벌고 싶지만, 그렇다고 불합리하게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싶지는 않다.

3. 당신은 장기적으로 볼 때 높은 투자 수익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주식시장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래서 주식시장에 대부분의 돈을 투자하려고 한다.


p.172

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이를 보완할 공부/배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대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독서가 실력을 늘리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자의 자세: 배우는 사람


투자자는 항상 배우려는 자세를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경제 흐름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매사에 호기심을 갖고서 모르는 것에 대해 알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또 늘 책을 가까이 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배우려는 사람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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