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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바라기별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작가가 책의 끝맺음에 얘기 했듯이 시대가 변해도 그 나이때의 고민거리들은 비슷한 것 같다.
10대의 학창시절의 고민거리들은 학업, 이성, 진로 등이 제일 많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대략 17~21살 까지의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이다. 책의 시작은 주인공이 베트남으로 파병을 떠나기 전에 예전 시절을 회상하는것으로 시작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흔히 말하는 얘기로 까졌다.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하면서 살아간다.
현실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기 위해 주인공은 가출을 하고 산에 들어가 생활을 하고 막노동 판을 떠돌아 다니기도 한다.
학창시절하면 떠오르는 게 친구일 것이다. 같은 어려움속에서 위일한 위안이 되는게 친구가 아닐까 싶다. 나는 고등학교 3년 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지금도 그때 친구들이 제일 기억이 많이 난다.
우리나라 10대들은 참 불쌍하다. 대학에 가기 위해 입시라는 놈과 싸워야 되고 하고 싶은 것을 억누르고 참아야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많이 벌고 출세하기 위한 제일 쉬운 수단이 명문대에 가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나간 추억을 상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