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푸어 - 비싼 집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
김재영 지음 / 더팩트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너무 늦게 읽었지만, 한국 경제 문제의 시작이자 끝인 부동산을 파해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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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점심 나절까지는 집에서 둥글둥글 거리는 편이다.  
왠만한 약속은 점심 이후 , 정확히는 점심과 저녁 중간 단계이지만, 에 잡는 탓인데
일단 토요일 하루 정도는 아니지 적어도 점심까지는 좀 집에 있자는게 솔직한 마음.  

*

각설하고 토요일에 TV를 보다가 드라마가 나오길래 조금 봤다.
김선아가 등장하는 드라마였는데 세상에 그녀가 여행하러 간 곳이 너무 멋진거다.
'저기는 어디지, 저기는 어디야!!!" 라며 절규 하고 있는데 잠시 공항이 등장한다.
나하공항이잖아. 그렇다면 저곳은 오키나와로구나!

사실 난 여름 날씨에 피서를 간다, 휴양지를 간다는 말이 잘 이해가 안된다.
여름 피서하러 간다고 해운대에 가서 고생고생하고 바다물에 발 한번 담그고 오고 말던데
계곡을 가도 텐트 친다 밥 해야 한다며 부산하기만 하고 별 소득도 없던데
다른 사람들은 보통 그렇게 피서를 한다고 여름 여행을 가더라.
난 타죽을 듯한 여름 날씨에는 쾌적한 실내에서 밀린 영화보고 책 읽는게 피서인 타입이다.

그런데 무려 오키나와, 한 여름의 오키나와인데 그렇게 멋진것이다.
세상에 지금 휴가를 낼 수 있다면, 저런 하늘이라면, 오키나와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좀 타죽을 수도 있겠지만, 좀 어수선하고 부산스럽겠지만 어쨌든 갈 수 있을 것 같다.

아, 나 드라마 협찬에 낚인건가봐.
이러다 오키나와에 갈 지도 모르겠다.


*

금요일 회사 앞 별다방 - 혹자는 스벅이라고도 부르더라 - 에 점심 나절에 들어갔다.
날이 더워서 손바닥으로 파닥파닥 거리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랑데 사이즈 1잔이요"

조금 있다가 음료가 나왔는데 얼음이 잔뜩 올라가있고 뚜껑도 돔이다.

아 난 저렇게 주문하지 않았는데, 저 음료를 내 것이로구나 싶었다.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할 때 꼭 저렇게 달라고 했으니까.
'얼음 좀 더 넣어주시구요, 뚜껑은 돔으로 해주세요.'

회사 앞 스타벅스, 음 아니지 회사 앞 스타벅스의 스탭 분,
저 관찰 당한건가요. 


*

주말 내내 집 앞 카페에 네 시간씩 앉아서 책을 읽고 일을 했다
아, 커피만 좀 더 입맛에 맞으면 정말 딱인데. 쩝.

*
















주말에 읽는 책은 느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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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여행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배정희.남기철 옮김 / 이숲에올빼미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이토록 미묘한 인간의 마음이라니, 이토록 섬세하게 인간과 그의 심리 관찰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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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스토리콜렉터 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지나치게 산만한 인물과 이야기, 잘 맞추면 맞춰지는데 그닥 맞춰보고 싶지 않은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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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1-08-07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다가 불륜 불륜 불륜 불륜..

전 꽤 재미있게 하루만에 읽기는 했는데 불륜을 쏙 빼면 이 책의 두께는 절반으로 줄었을 것 같아요.

하루 2011-08-07 22:20   좋아요 0 | URL
아 격하게 공감되는데요.
불륜 불륜 불륜... 끊이지 않는 불륜 (푸흐흐)
 



서재지수쪽에 보니 총 10053 방문 이라고 적혀있다.
앗 이런 만명이 벌써 넘게 다녀갔군, 이라고 생각했다.  
알았으면 어떤 기념 비슷한거라도..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생각하다가 말았다.


*


어제는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 모더니즘편]을 읽다가 잠들었다. 

미술이라고는 고전미술 밖에 보려고 하지 않는 나에게
한 줄기의 , 두 줄기여도 좋습니다만은, 빛이 되어 주시기를.  

하지만 역시 전 근대 서양미술과 친해지기를 어렵지 싶다.
도무지 제대로 된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랄까.
어찌보면 내가 약간은 의무감으로 읽는 책 분야가 근대 예술인 듯.
항상 그 효과가 없어서 좌절하기도 하지만.


*


어제 팟케스트 이야기가 나와서 책 이야기말고 다른 분야와 관련되어 예술 쪽을 조금 더 하면,
[아트앤스터디]라는 팟케스트가 있다. 실제 인문철학을 오프/온라인으로 강의하는 사이트인데  
- 강의자는 진중권이나 이택광 같은 분들도 있다 - 이들의 강의가 팟케스트로 올라왔다.

한마디로 좋다.

강의를 녹음한게 아니고 녹화를 한 내용이라 한 파일당 용량이 내려받으려면 굉장히 크다.
보통 팟케스트 1시간 짜리가 한 20MB정도라면, 이건 1시간짜리가 90 MB정도. 
하나씩 받을 때마다 용량이 크기 때문에 내려받지 않고 강의를 보는 편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같은 거라서 Wifi가 잡히는 지역, 주로 집이다, 에서 보고 있다.

다양한 분야를 다양한 사람이 강의하기 때문에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팟케스트.


*


책 이야기를 마저 하면 요즘은 책 이야기가 한산 하듯이 별로 읽는 책이 없다.
정확하게는 책을 읽는 일에도 조금 심드렁하고, 그를 글로 적는 일에도 심드렁 합니다 이다.

책을 안 읽는다고 하기에는 끊임없이 읽고는 있으나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어서
점차 읽기에 흥미를 읽어가고 있다고나 할까. 이런 케이스가 단연 최악인데. 
 
이럴 때는 읽지 말던가 , 읽지 못하고 있다는 일에 크게 마음을 쓰지 말거나
둘 중에 하나가 지론이거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 는건 말뿐이고, 엄청나게 신경쓰인다.
어서 읽어야 하는데, 읽어야 하는데, 읽어야 하는데 라는 말을 중얼중얼.

그래서 요즘은 책 대신에 영화를 보고 있어요


*


오늘은 연금복권 추첨하는 날인거 같은데, 아닌가?


*


지금 막 유홍준씨의 신간서적이 예약판매 중인걸 확인했다.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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