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한다. 요즘은 거의 책을 못 읽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안 읽고 있다가 맞다. 

뭔가 일이 많은것도 아닌거 같은데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기분이랄까. 

아무튼, 농담이 아니라 정말 요즘은 활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 

E-book리더기가 가진 문제인가 싶은데 좀처럼 활자를 읽는데 집중이 안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책을 한장한장 손으로 넘겨가면서 읽는 중이다. 

순수한 읽는 즐거움, 그 감각이 다시 내게 찾아오기를 지금은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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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리더기 



원래 갖고 있던 버전은 크레마 사운드 업이었는데 한 5년만에 새로 구입했다. 기존 모델로는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과감하게 결정했다. 배송은 빠르게 되었고 아주 만족스럽다. 양품테스트 이런건 생각도 못하고 받자마자 밀리의서재 앱 깔고 책 내려받고 행복했다. 소비의 기쁨이란 이런 것이구라를 온 몸으로 느꼈다랄까. 그동안 읽지 못하고 책장에만 담아놓은 책을 소중히 담아서 출퇴근 시간에 잠자기 전에 읽고 있는 요즘이다. 꽤 오래 고민했는데 괜찮은 소비였다고 다시 되돌아보는 중이다. 


이북리더기로는 아주 몰입해서 읽어야 하는 책 보다는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골라서 읽고 있다. 주로 소설이나 경영, 자기개발서, 에세이 류가 해당된다. 가볍게 한번 읽을 수 있는 책이랄까.  시간을 들여서 꼼꼼히 읽어야 하는 책은 종이책으로 읽는데, 모든 책을 구매할 수는 없으니 이렇게 전자책으로 읽는 책도 있어야 균형이 잘 맞는 느낌이다. 


















#요즘 읽는 책 



2026년 둘째주 현재 동시에 읽는 책은 대략 이정도. 


[신경끄기의 기술]은 해마다 연초가 되면 다시 읽고 있는 책이다. 마음을 다잡는 책이라고나 할까? (추천한다) 

[편안함의 습격]은 전자책으로 읽고 있는데 북극에서 30일 극한체험을 한 사람의 에세이 인듯 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존 크라카우어 의 [희박한 공기속으로] 나 다시 한번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극한환경'이라는 주제만 비슷할 뿐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책인데 그냥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무조건 다음책은 [희박한 공기속으로]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몇장이라도 매일 꾸준히 읽자고 생각하는 원서는 [How the world really works]이다 작년에 MS회장이 방한하면서 한번 추천을 한 덕분에 많이 뜬걸로 기억하는데 그 전부터 읽기로 계획했던터라 올해부터 하루에 단 몇장이라고 매일 읽고 있다. 소설이 아닌 덕분에 비교적 알아듣기 편한 언어로 서술되서 마음에 든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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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뭐 잘못했나? 

왜 이러지? 뭘 보고들 가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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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이야기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9
엘리자베스 인치볼드 지음, 이혜수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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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국소설에서 지금까지 이런 캐릭터는 없었다. 그녀의 행동과 생각을 억압되었던 욕망에 솔직한 여성이라고 표현할지도 모르겠으나 그냥 주인공은 너무 천박지축이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모르는 캐릭터이다. 영국소설에서 사랑을 확인한 남녀의 결혼 이후가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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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원서읽기도서 


이 책의 번역서가 베스트셀러 매대에 있었는데 몇장 읽어보다가 '이런 내용이면 그냥 원서로 읽어보자' 싶어서 읽었음

자기계발서가 그러하듯 내용이 반복되고 언어가 아주 담백해서 읽기에 수월하다 




1. 목표는 적게 세우고 반드시 이뤄라

  (목표다 많다는건 그냥 목표가 없다는 것 ) 


2. 부족해 보여도 일단 완료를 찍어라 

  (우스게소리처럼 말하는 완벽주의를 버리고 완료주의를 택해라. 좀 부족해도 끝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 


3.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라 

 (1년 후의 나에게, 2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쓰고 그 편지를 받아봐라. 

  생각지도 못했던 성취를 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잊고 있던 목표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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