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
김진영 지음 / 엘릭시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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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국드라마에서 본 듯 한 구성, 어디선가 만난듯한 인물들.
책장은 술술 넘어가는데 어디에선가 읽은 것 같고 만난 것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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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알고 있다 다카노 시리즈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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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녕 요시다 슈이치.
한 때는 정말 많이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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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뭘 읽기에는 인내심이 부족하게 하는 날씨였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극도로 습한데 기온은 떨어지지 않아서 지하철 플랫폼에 서있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읽기보다는 듣기를 선택했다.


팟케스트에서 뭘 들을지를 골랐다. 

팟케스르 리스트에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오늘 아침은 경제프로라던지 그런건 듣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골랐다.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들어야겠다. 라디오북까지는 아니지만 낭송을 들어야겠다

오늘 아침은 비가 오는 날씨였으니까. 


하지만 이게 낭패였다. 가볍게 들어야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듣기는 제법 진지해졌다.

한 문장도 놓치지 않으려고 때로 소란스러운 지하철 안에서 귀를 쫑긋세우고 낭송을 들었다. 

출근길 열차에서 내릴 즈음 낭송이 끝났다. 


그래. 이래서 소설을 읽는거였다. 마음에 바람이 한 줄기 기나가는 것 같은 이 마음 때문에. 




KBS라디오문학관 https://program.kbs.co.kr/scr/radio/library/pc/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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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시절에 한주의 마지막 날에 집에서 공부하겠다며 책을 싸들고 집으로 가는 학생이었다. 어럄풋하게, 아니 항상 그러했듯이 이번 주고 이 책들을 다 공부하지 못할걸 알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가방에 책을 넣고 집으로 갔다. 물론 월요일 아침 그 책가방 그대로 학교로 가는 날이 제법 많았던 것 같다. 


어쩌면 명절을 앞둔 책 고르기는 그런것 같다. 다 읽지 못할걸 알아도 주말보다 조금 긴 시간이 주어지면 일단 책을 고른다. 그 책을 다 못 읽어도 상관없다. 일단 책을 고르는 일 자체가 즐거우니까. 책을 골라서 방 한 구석에 쌓아놓으면 다 읽지 못해도 흐뭇한 마음이 든다. 명절이란 대략 그런 기분인 것이다.


그래서 일단 이정도로 추렸다는 이야기.

이중에서 얼마나 읽을지 모르겠네 


















(2024.09.1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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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정도 Atomic Habits를 읽으면서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중이다


현재까지 읽은 분량에서 이야기하는건 3가지였다


1.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야 습관이 만들어진다

2. 습관을 만드는 목표와 습관을 모두 '명확'하고 적고 '특정'지어야 한다는 것 

  아침에 달리기를 하겠어가 아니라 매일 아침 8시, 집에서부터 공원까지 30분 동안 달리겠어. 

3. 안 좋은 습관은 Trigger를 피하는게 최고라는 것 

   반대로 좋은 습관을 Trigger를 잘 디자인하면 된다는 것 

  




이걸 기초로 지금까지 나름 시도(?) 해 본 걸 이야기해보자면 대략 이렇다

전날밤에 침대 머리맡에 일어나서 할일을 쭉 적어놨다. 아주 작은 단위로 자동으로 할 수 있도록

원래 하던 아침습관에 넣고 싶은걸 추가했다(붉은색) 일단 오늘 하루 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출근하는 평일 아침습관>


  1) 일어난다 

  2) 화장실로 가서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한다

  3) 방으로 와서 체중을 측정하고 기록한다

  4) 미지근한 물을 한잔 마신다

  5) 얼굴에 필요한 화장품을 좀 바르고 큐티클오일과 핸드크림을 바른다 (제발 깔끔한 손끝!!)

  6) 1분 스트레칭 실시 (다리를 풀어주자!)

  7) 5분 정도 앉아서 포스트잇 1장에 모닝페이지를 적기 

  8) 출근 옷을 입는다

  9) 아침 영양제를 먹고 점심 영양제, 물한병를 챙긴다 (물 한병에 1000원이다 챙겨가자!)

  10) 이제 전쟁터로 출발!

   

<회사에서 습관>


  1) 탕비실에서 물을 받으면서 오른손으로 정수기를 사용한다

    (정수기 바로 오른쪽에 간식상자가 있어서 왼손으로 물을 받으면서 상자를 잘 열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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