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해리포터7 2006-12-06  

유리창
가끔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웃다가 울다가 어른이 되고 삶을 배웠네 하늘과구름과바람 해와달과 별 비와 꽃과 새 원하는 만큼 아름다운 모든 것을 내 앞으로 펼쳐 보이던 유리창 30년을 사귄 바다까지 내 방으로 불러들여 날마다 출렁이게 했지 이제는 내가 누군가의 투명한 문으로 열려야 할 차례라고 넌지시 일러주는 유리창의 푸른 노래 내 삶의 기쁨이여 -이해인- 배꽃님..오늘아침 유리창문을 내다보다가 이시가 있다는게 생각났네요.. 님도 가끔 베란다에 앉으신다는 말씀이 기억나서 여기 옮겨봅니다. 오늘은 따스할껀가봐요.. 마늘까기 쉬엄쉬엄하세요^^ 손다치시지 않도록요..
 
 
치유 2006-12-06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안 그래도 유리창가에 앉아 있는 화초들을 들여다보며 참 신선하구나..
생각했더랍니다..
창가에서 춥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들은 잘 자라고 있고
또 새로운 싹을 밀어내며 영차 영차 하고 있더라구요..
저만 웅크르고 추워라 하고있는듯 했어요..
어깨가 결려서 아이들에게 계속 맛사지를 받았는데도 아픈것이..
한 일주일을 가려는것인지...참..
김장하실때 정말 조심하셔요..
너무 알뜰하게 잘 하시려면 몸이 피곤하시니
편하게 편하게 하시구요..
저는 아직 손도 안 댑니다..
몸 사리고 있는 중이여요..ㅋㅋㅋㅋ

이해인님의 시는 언제 만나도 참 정갈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치유 2006-12-06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우리도 바라기 보다는
내가 나눌줄 알고
다독일줄 알아야 하는 나이가 되었지요??
때론 나이를 먹은 것이
부담이기도 하지만 때론 기쁨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들..
날마다의
순간순간들이 늘 기쁨이길..
그리고
희망이며 큰 축복이길..
 


꽃임이네 2006-12-05  

내가 사랑하는 배꽃님
요즘은 하는것 없이 시간이 잘가내요 . 어느덧 마지막 달 만 남기고 있으니 말이죠 . 차가운 날씨처럼 제 마음도 훈훈했으면 하는데 .. 모든게 어렵고 힘이 듭니다 . 님 .. 아무도 오지 않았던 제 서재 빛내 주실그때 .. 참으로 행복했구 기뻤다는거 ,,아시죠 오래도록 님과의 좋은 인연 ... 만들어가고싶네요 . 새벽기도 가실때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 가끔 절 위해 기도 해주시면 고맙구요 ㅎㅎ 사랑합니다 .
 
 
치유 2006-12-05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힘이 드시군요..
하지만 곧 님께 힘이 나실 거라 믿어요..
그리고 사는게 날마다 기쁨이구나..
싶은 날들이 곧 올거랍니다..
힘내세요!!

그래요..날마다는 못해도
기도할때마다 님을 생각하며 기도할수 있도록 할께요..
그러니 님 힘내세요..아셨지요?/
늘 님의 몸 잘챙기시구요..
 


또또유스또 2006-12-01  

으스러지게 안아줄려고
꽃임이네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발을 접질렸답니다.. 으흑흑... 넷째발가락과 새끼발가락그리고 이어주는 그 발등 부분이 넘 아파요.. 파스를 바르고 했는데 아무래도.. 내일쯤 병원에 가 봐야겠어요 12월을 행복하게 시작 하시라고 안부 인사 드리고 가요... 쩔둑이 또또유스또.
 
 
치유 2006-12-01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세상에 얼마나 심하게 으스러지도록 안아주려했기에 그리..또 ..
에구..어쩔까요..
이 언니가 부탁을 정말 잘못 했구랴..ㅋㅋ

내일 가는 것 보다 지금 바로 가는게 더 낳지 않나요?/
유스또 때문에 그러나요??
그래도 바로 가시는게 더 치료가 빠른것 아닐까 싶어서..
에구..이 멋진 12월의 첫날에 무슨 일이래요..
액 땜 다하고 이제 앞으로는 그저 좋아라 좋아라 하시겠는걸요??
호호호~~~~~!

아..늘 조심하세요..
서둘르지 말고 천천히 천천히...


꽃임이네 2006-12-05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안해서 어쩐대 ..
다 나으면 어니가 좋아하는 책으로 보답할께 ...
 


꽃임이네 2006-12-01  

배꽃님 ..까궁.....
아무일 없는 거 처럼 잘 있다 왔습니다 . 늘 그리운 향기 맡고 싶었지만 이제야 찾아 뵙네요님 . 엄마품처럼 따스한 님 보고싶었답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님 .^^*
 
 
치유 2006-12-01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이렇게 또 찾아와서 이쁜 꽃향 듬뿍 날려주니 감사..

치유 2006-12-01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엔 밥달라고 뱃속이 전쟁일으킬 것 같아요..ㅋㅋ
 


해리포터7 2006-11-29  

배꽃님~
여기서 이렇게 불러본지가 언제인지... 아~ 까마득하군요..님..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제가 워낙 잘 못들어 오다보니..님에게 글 한번 넣기가 이리 힘드네요.. 원주도 오늘은 무척 춥지요? 아침마다 날씨본다고 아들넘이 떠들더니 오늘은 정말로 춥다네요.. 그래서 털달린 귀달이 모자랑 목도리를 둘러서 보냈답니다. 소라의 일은 잘 마무리 되셨는지요.. 조심스런 문제라 걱정은 되지만 여쭙지는 못했어요.. 그때문에 님이 서재에 덜 들어오시는거 아닌가하고요. 요즘은 님의 리뷰도 많이 올라오고 자주 뵐 수 있어서 좋아요. 좀있으면 기말고사고 또 우리의 개학이 다가오네요.님..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는것 같아요..요즘들어 더욱 조급해져서는.. 제가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답니다.. 제가 언제나 님생각 한다는거 알고 계시지요?ㅎㅎㅎ 늘 건강하시구요!
 
 
치유 2006-11-29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정말 그렇네여..저도 그렇고..ㅋㅋ
오늘 제 맘은 따스한 봄날이었습니다.
그러나 늘 봄날은 아니지요..찬바람 쌩생 부는 겨울도 되었다 변덕이 심하답니다..님은 날마다 은혜롭게 잘 지내시지요??
함께 염려해 주신것 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두 아이의 학교 문제가 동시에 이렇게 닥치니 기도밖에는
어쩔도리가 없답니다..
하나님 뜻대로 잘 될거라 믿고 기다린답니다..
둘다 가까운 곳에서 다닐수있도록 잘 되길 기도부탁드림니다..
담주에 둘다 기말고사예요.
같은 날이라서 한꺼번에 살피는것도 벅찬 날들이지만
그래도 엄마의 도리는 해야겠고 머리는 딸리고 히히..저 머리아픔니다..ㅋㅋ
참 빠르지요??

치유 2006-11-29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엊그제 입학한것 같은데 큰아이도 둘째아이도 졸업을 앞두고 있으니..
늘 아이들과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이 겨울 우리들 맘 만은 늘 포근하게 살아요..^^-
고마워요..포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