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눈앞의 욕심이 아니고 뭡니까. 우린 교육이 뭔지는 모르지만 자기 아이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에는 찬성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처럼 입바른 소리만 하면서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겠죠.그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감히 말씀드리는 겁니다.세상이 이러니까. 학교에서는 더욱 더 서로 돕는 마음을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서로 돕는 마음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처럼 들립니다만, 우리 장사치들은 그런 것으로 신용을 얻기도 하죠.그럴때면 사는 보람같은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150쪽
고다니 선생님에게는 문제아도, 장애아도, 선생님도 모두 고뇌하는 인간이었습니다.-175쪽
자기가 미나코에게 마음을 써주지 않으면 여기 저기 다니면서 교과서를 마구 찢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더라는 거예요.그 한마디에 그만 지고 말았다고 준이치의 어머님이 말씀하시더군요.-181쪽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으면 그냥 우리 아이들의 공부가 뒤처지는 것으로 끝납니다.그리고 또 한가지 생각은. 자기한테 떨어진 불똥은 스스로 끄라는 겁니다. 매립지에 가서 고생하는 것은 아이들 자신이오. 우리는 자식들한테, 자기 일은 스스로 맞서라고 가르치고 있는 거예요.-277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