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냄새나고 혀 꼬부라진 소리 내고 제대로 걸어가지도 못하고, 또 사람들이 바보라 놀리고, 구역질난다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겁내기도 하는데 그건 슬픈 거잖아요. 어쩌면 그 사람은 사실 아주아주 착한 사람일 수도 있는데요. 그건 정말 슬픈 일이에요, 그렇죠?"-6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