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내가 있었네 (반양장)
김영갑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제주도에서는 그의 바람이 불것만 같다..

빨갱이라고 방 빼라고 몇번이나 경찰들이 오가는 그런 시리고 아프던 시절의 그 바람이 아니라

바다를 보며 바윗결에 앉아 셔터를 누르던 그 행복한 순간의 따스한 바람이..

그리고 봄빛 고운 보리밭에도 그가 있을 것이고..

구름 멋지게 드러누운 산에도 그의 바람은 있을 것이다..

손수 가꾼 그의 갤러리 마당에그의 뼈를 뿌렸다고 하지만, 

그 갤러리 마당에만 그의 바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사랑하고

 카메라 마다에 담고 담아온 그곳은 그가 밟고 다닌 흔적조차도 바람이었을 것이다.

자연을 사랑하고 제주도의 들풀조차도 연민의 눈으로 바라본 그..

그를 만나고 난 바람이 되었다..

갈팡 질팡 제주도까지 바람결에 날아가야 할까보다.

이 책을 보다보면 진도가 안 나간다..

아름다운 제주도의 멋진 풍경이!

 아름답고도 슬픈 바다의 파도가!!

 나를 사로잡고 이야기를 건네기에 그 이야기를 들어주다 보면 진도는 더디고 더디다..

 이 멋진 책을 내게 안겨준 아영맘님!!오래 오래 잘 간직하고 닳고 닳도록 잘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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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임이네 2006-08-25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에 가서 이분의 갤러리를 가보고싶었는데 ...짬이 안나서 ,,너무 아쉬어하며 .
내년에 가면 꼭 들려보마하며 기약을 했었다지요 . 순 울 신랑땜시 .....

해리포터7 2006-08-25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이책 정말 좋지요? 이책을 읽고 눈길만 주어도 그 바람과 그 바다와 그 꽃이핀들판이 눈앞에 선합니다..그지요..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이책은 같은 페이지를 자꾸만 더 들어다 보게 합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8-25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번에 포터님인가 또또님 서재에서 본책 같은데(이놈의 밥통같은 기억력)...참 좋은책 같네요.

치유 2006-08-28 0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임이네님.그러셨군요..멋지십니다..그러나 안타까우셨겠어요..
포터님..^^-
똘이또또맘님..네 참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