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불장군 우리엄마 - 우리 시대 대표 동화작가 5
김혜리 지음, 이육남 그림 / 두산동아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나는 병아입니다.

엄마가 좋다는 유치원에 떨어진것도 내 탓이고

떨어진 이유는

채림이랑 떠들며 뛰어다니며 놀았기 때문이래요..

그러면서 하는짓 마다 누나랑 다르다고 구박이랍니다.

그리고 누나를 먼 사립학교에 보내놓고 나도 사립학교에 보내려고 해요..

그러다가 제비뽑기에서 떨어지니 속상해 하지요..

하지만 울 아빤 가까운 곳에 다니게 되었다고 좋아하세요..

누나는 사립 초등학교 떨어진 내가 이상한가 봐요..

서운해 하지 않느냐고 물어요..

하지만 하나도 서운하지 않답니다..

오히려 가까운 집 앞 초등학교 다니게 된 게 더 좋답니다..

누나는 무엇이든 엄마위주로 말해요..차도 방도 다 엄마꺼라고 주인을 맘대로 바꾸어 말한답니다..

엄마랑 누나는 붕어빵이랍니다..깔끔한 누나가 축구도 한다네요??

그리고 하루는 친구에게 꼬집혀 멍이 들었을땐 엄마가 아이들을 찾아와 사이좋게 지내라고 말해 주었어요..

그런데  전 왕따를 당한 느낌이들었답니다..

친구들은 엄마 앞에서 잘못했다고 빌더니 엄마가 가시니까..바보취급을 해요..

이게 다 독불 장군 울 엄마 탓이랍니다..

그런데,제가 병이 났어요..

그러자 울 엄마 독불 장군처럼 누나만 좋아하더니 내가 아프다고 울었대요...

글쎄 누나가 아픈것도 아닌데 울었다고요...

그러면서 평소에는 어림도 없던 짜증까지 다 받아주며 간호를 해 주시는거예요..

나는 엄마가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요..

소풍날 예쁘게

싸준 도시락 때문만은 아니랍니다..

빵점 맞은 시험지를 보며 태도가 확 바뀐 울엄마..

내게 묻지도 않고 학원부터 알아보시기에 바쁘신 울 엄마지만 엄마가 옆에 있어서 좋아요..

맨날 맨날 엄마랑 함께 있을 수 있어서요..

그리고 엄마는 누나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나도 좋아한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독불 장군 울 엄마 난 좋아요..

이런 말을 독불 장군 울 엄마에게 꼭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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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04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두 이책 읽어본 내용이네요..표지보군 몰라봤어요..도서관에서 대충 쭈구리고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치유 2006-07-04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어쩔땐 읽으면서 아..이거 저번에 봤었지?/하고 생각할 때도 있어요..ㅎㅎㅎ

치유 2006-07-04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이건 제목이 나 같아서 절대 안 잊어 버릴듯..

또또유스또 2006-07-04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닙니다... 접니다..
독불장군....
이 책 ... 아들에게 보여 주면 틀림없이 제가 맞다고 할거예요.. 흑~

치유 2006-07-04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우린 다 독불 장군 기질이 있어요..그러니 자책하지 마세요..ㅠㅠ
엄마들의 별미(!@@!)라는 특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