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정채봉 지음, 김덕기 그림 / 샘터사 / 2004년 1월
구판절판


글쎄.그렇게 불행한 결혼을 한 아이도 드물거야.
주방에 들라가거리는 횟수가 제 여편네보다 더 많으니 말이야.
우리 며느리는 그저 침대에서 잠이나 자고,
음악이나 듣고,
연속극이나 보며 빈둥거리고 살더라니까..-168쪽

아..우리 딸은 참 복도 많단다.
그렇게 남편이 잘해 줄수가 없어.
찬물에 손을 못넣게 한다는 거야.
글쎄,
빨래며 청소까지 사위가 다 해주고 우리 딸아이는
자고 싶은 잠 실컷 자고 극장 구경도 다니고 쉬면서 책이나 보며 지낸단다.-169쪽

내가 여기 고궁에서 깨닫은 바로는
영원한 사랑도
영원한 미움도
영원한 권좌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곳 고궁에 와서 이 소리 없는 소리를 못
알아 듣는지 모르겠다.
조금이나마 알아듣는 다면 그렇게 약하게 살지 않아도 될 텐데..-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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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04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아들과 딸사이...진짜 이런맘이 들라나 모르겠어요..
고궁의 소리없는 소리...언제쯤 알아들을 수 있을런지요.

치유 2006-07-04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나두 염려가 됩니다..ㅎㅎ
안 그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