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정동진과 정선엘 다녀오면서 이쁜 조개껍질를 주워 왔다.
너무 이쁘구나..고마워..지쳐 있는 내게 보여주곤
화분위에 나란히 얹어 주며 스프레이를 해 주는 모습이 너무 이쁘다..
피곤할텐데..그래도 참 고맙다..
잘 다녀와준것도 이쁜데 저렇게 고운 것 찾아와서 저렇게 바다를 느끼게 해주니 말이다...
딸은 사랑스럽다..
함께 간 반친구들 이야기며
선생님이 레일 바이크타시면서 천사들 사진찍어주시다 떨어진 이야기며
농사 짓던 할아버지께서 자기들이 지나가니까 손 흔들어 주신것 까지...
종알 종알 다 쏟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