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뜬다집집마다 하나씩 해가 뜬다좋은 날이다이렇게 좋은 날이다'이렇게 좋은 날' 철수'99-104쪽
라일락 향기 가득한 날밤하늘 별을 바라보다하늘온통 별천지, 별세상오늘은 별들이 향기처럼가까이 와있다.'라일락 향기처럼' 철수'99-112쪽
멀리서 와 다시 멀리흐르는 강물처럼 시절은 쓸쓸히 흐르지 때로는 깊고 고요하게때로는 빠르고 거칠게 거짓없는 제 모습 그대로 흐르고 또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도 그렇게 흘러사는것 인생은 제 마음이 그려내는 흐름과 같아서 강가에서면 내 마음 더욱쓸쓸해 가을강가에서 가을강가에서 말이 없네 강물은 마음처럼 쉼없이 흐르고강물은 쉼없이 흐르고 '흐르는 강물처럼' 철수2000-15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