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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박한 열무김치
from
배꽃이 꿈꾸며 머무는 곳.
2013-07-24 09:01
버들치 시인의 책을 보며 정말 신기할 정도로 뭐에 홀린듯 한 번 담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청량풋고추 퍼렇게 갈아서 그야말로 야박한 열무김치를 담갔다.그리고 이들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잊고 있다가 며칠전에 꺼내먹곤;;; 그 감칠맛에 홀딱 반해버렸다는~~!아, 내가 이렇게 김치를 맛나게 잘 담글줄 안단 말이지?? 히힛~! 그것두, 버들치 시인님의 책에 나온 몇줄의 감칠만에 반해서? 시인님의 표현력 대단하시다. 그리고 내 솜씨 놀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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