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것들로 세상에 내려간다고
신은 말씀하시네
그래, 초롱초롱한 새들의 반작이는 날개위에,
토닥토닥 달려가는 부드럽고 다정한 동물들의 발 위에.
신은 말씀하시네.
웅장한 아침의 날개를 타고 내려가는 게 아니라
셈세한 밀의 이삭 속에 발을 디디네.
나는 작은 것들로 세상에 내려간다고 신은 말씀하시네.
에블린 언더힐
엄마가 있다는것...엄마를 기억할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