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베란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줄수 밖에 없었다. 춥기도 했지만 팔치료에 신경쓰다보니 아예 베란다쪽에 신경을 안쓰기로 작정을 한것..
덕분에 어리광쟁이들 화초몇몇녀석들이 나 얼어죽었소...하더라는;;
이런 책들을 보며 그대로 따라하기보다는 이런것도 있구나..이렇게도 하는구나..엿보기만 한다. 그러다가 이것 저것 본 경험으로다 까다롭게 고르겠지..싶은데도 맘에만 들면 덥석 사들고 온다는게 문제다. 어서 봄이 오면 좋겠다..내 베란다에서 이쁜 화초들과 눈맞추고 햇살 즐기며 커피한잔 마시게..지금도 베란다엔 햇살 늘어지게 좋지만 밤에 얼어죽을까봐 거실이며 집안 곳곳에 들여다 놓은 화초들 때문에 집안도 좁고 어수선하다.
얼마전에 겨울이 시작되었는데 벌써 봄을 기다리고 있다네..성급한 사람같으니..
요즘 팔 치료하느라 자판 두드리는것도 자제하다가 한꺼번에 이 난리다..ㅋㅋ아..이러다가 또 물리치료 받고 반 죽음이 되지나 않을까..은근히 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