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핀 두개중 하나를 가지고 둘이서 아주 잠깐 토닥이더니 결국엔 쓰레기 통으로 직행이다.
먹는것이라면 욕심부터 내고보는 욕심많은 아들녀석 때문이다.
먹는것이라면 그저 조심스럽고 마음편하게 조금이라도 우아하게 먹으며
소식하는 딸아이가 화가 난것..그래서 치사해서 안먹겠다고 버린것..
옆에서 가만듣고 보려니 우리집 아들녀석 가관이다..
저녀석 대체 누굴 닮았다니....아..지에미다....ㅠ,ㅠ
언제나 둘이서 재잘거리고 좋기만 할것 같은 두녀석에게도
머핀으로 저렇게 냉랭해질수도 있다~!
혼자서 웃겨 죽겠다...ㅋㅋㅋ그런데 이녀석들 앞에서 웃을수가 없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