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대출예약자가 두명이나 남았다..내 차례는 언제오냐고요...왜 다른 책들은 두권씩도 비치해두더니만 하악하악은 한권으로 이리 목빼고 기다리게 하시는지..
나두 나두 빨리 읽고 싶어라..
생각지도 않았는데 타라덩컨이 신간에 꽂혀있었다.
일년에 한권씩 나온다니..
5권을 읽고 나면 또 잊고 지내야겠군!

그나마 하권은 도서관에 없다.
그래서 도서관에 비치도서로 신청했다.
그러면 첫번째로 읽을수도 있으니까.
가을날의 햇살이 뜨겁다..
뜨겁다 못해 탄다..
처음에 딸아이가 빌려와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푹 빠져 있을때
난 고아들을 주제로 한 책들에 빠져있었다.
그런데 아이가 재미있다 하기에 그래 조금만 보자 하다가
또 해리포터마냥 푹 빠지고 말았다.
저학년들도 재미있고 쉽게 볼만한 환타지이다.
여러권쌓아놓고 흐뭇하고 뿌듯하게 읽게 되지만 글자가 커서 너무 빨리
읽어버린다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