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명이서 누가 한명 죽어도 모를만큼 맛나고 매콤 달콤한 떢볶음을 해서
먹고 해가 뉘엿뉘엿 사자라져 가는 석양을 바라보며 영화관으로 갔다.
더워서인지 지나쳐가는 따뚜공연장이나 운동장엔 사람들이 별로 없어
모두 휴가갔나?싶을 정도이다.
그러나 돌아오는 밤길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배드민턴에 농구에 롤러에...산책에..모두들 밤인데도 활기가 넘친다.
영화를 참 오랫만에 봤다.
아이들과 함께 보는것은 시간맞추기가 어려우니 특히 더 오랫만인듯하다.
세계를 차지하려던 악명높은 황제 한은 여사제의 저주에 묶여 미이라로 천년간 땅 속에 묻히고 오코넬 가족은 황제의 무덤을 발견하게 되고 미이라의 힘을 이용하려는 새력의 음모에 의해 저주 받았던 황제가 깨어나게 된다. 분노와 욕망에 사로잡힌 황제와 그의 군사들. 이제 황제의 완전한 부활을 막기 위해 오코넬 가족은 위험한 모험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천년의 비밀을 가진 황제의 무덤과 전설의 설인 봉인된 샹그릴라의 눈..모두 스릴 넘치는 모험이다.
설원이 눈앞에 펼쳐질땐 그 시원스러움이야 말로 짜릿 하고도 황홀한 장관이었다.
삼촌은 그 다이아몬드 들고 중국을 떠나 어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