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무엇엔가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고
그 속에서 허우적 거리며 더욱더 풍덩 빠져서 헤매곤 한다.
열정이 있고 무엇엔가 열중할수 있는 정열도 있다.
그래서 난 나를 가끔 좋아라 하기도 하고 또 싫어하기도 한다;
요즘은 햇살 받으며 걷는것도 너무좋다.
그리고 여전히 식물들여다 보며 꽃피고 지는 모습이며 자라는 모습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산다.
이 식물은 다육과에 속하는
카랑코에 종류중 하나인 엔젤램프이다.
램프의 요정들이 모두 마중나온 듯한 엔젤램프의 모습..
금방이라도 방울 소리 딸랑거릴듯한 은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