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집님.

주일에 나주 시댁에 다녀와서 인지 한쪽 다리가 쑤시고 아프고 난리치더니.오늘은 또 조금 멀쩡한듯 해서 이마트 가서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스킨 로숀 셋트랑 세럼 등 거금 18만원어치를 카드로 긁고 와서 속 쓰려 하며  알라딘에서 살걸..후회 또..후회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ㅋㅋㅋ저는이렇게 가끔 멍청한짓도 하고 그래요..제가 지금 이렇게 비싼  기초 화장품쓸 형편이 안되는데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님의 다정한 방문발자국 보며 행복해 한답니다..고마워요..어머님도 전화통화로만 궁금해 할때보다 많이 좋아지신걸 보고 와서 조금 안심이 되구요..이래 저래 맘안정되어 가며 평안을 찾고 있답니다..또 한달후엔 친정 나들이 계획도 세워두고 있구요..

님...가을이 이렇게 성큼 다가와서 얼굴 간질거리며 옷 여미게 하네요..아이들과 늘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요즘 하나님께서 너무나 사랑하는 지기님들의 페퍼도 제대로 못 읽어보고 있답니다..하지만 또 곧 샅샅이 훓어볼 여유가 제게도 생길거라 믿으며 여전히  제 빈 서재에 오가시는 분들에게 또 감사로 보답할수 있는 그날이 있길 바래본답니다..님의 주위 분들에게도 늘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늘 고맙고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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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0-17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참 님은 참으로 다정다감하셔요.
제맘이 다 푸근해요.
님 님도 태은이에게 편지한장 써주셔요

치유 2007-10-31 21:19   좋아요 0 | URL
아..바람님...
태은이에게 저도 엽서 한장 써야하는데 제 맘이 편하지 않으니 쉽게 엽서나 편지를 못 쓰겠더라구요..그러나 님들이 태은이에게 쓰는 편지는 꾸준하게 잘 지켜 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