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뜨는 무지개 


내 마음의 하늘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뜹니다
동산에 해가 뜰때 내 마음에는 일곱 색깔 무지개가 떠오릅니다

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찾아내고
그것들과 함께 행복하라고 재촉합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
오늘이란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의 기쁨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가르칩니다.

노란색 띠는 내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란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이므로
평화를 얻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내 마음에 쉼터를 마련합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보고 느끼면서 천천히 가볍게 걸으라 합니다.
여유와 여백의 기쁨이고 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

파란색 띠는 내 마음에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고 문득 허무할 때도 있지만
내일의 그림은 늘 밝고 아름답게 그리자고 합니다.

남색 띠는 내 마음에 겸손의 자리를 폅니다.
높아지고 교만해지는 것은 외롭고 위험하지만
남을 섬기고 겸손해 지는 것은
즐겁고 안전하다며 낮은 곳에 자리를 펴고 앉으라 합니다.

보라색 띠는 내 마음에 사랑의 단비를 내립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한 것은 가진 것이 없고
만날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며
사랑의 빗줄기로 내 마음을 촉촉히 적셔줍니다.

나는 오늘
내 마음에 무지개를 띄울수도
먹구름을 띄울수도 있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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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9-14 0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누군가의 글에 댓글을 달며 행복은 늘 내 주변에서 머물고 있는데 그 행복을 찾는 마음의 눈은 닫고 살지 않았던가..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아침 나의 교만함을 또 반성한다.. 겸손..겸손..하자고 마음 다져본다.그러면서 불평불만 접고..만가지의 은혜를 내가 입었으니 감사하며 감당하자고 다짐..다짐하며 맘엔 평안을 꾹꾹 눌러 담자고 한다..

다가섬 2007-09-14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초록색 띠와
파랑색 띠를 강조해서 그리고 싶네요.
..
마음이 편안해지는 좋은글..그래서 더욱 좋은아침입니다.

치유 2007-09-17 19:29   좋아요 0 | URL
차분한 저녁입니다..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고 즐거우셨지요??

비로그인 2007-09-14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무지개를 뛰울 수도 먹구름을 띄울 수도 있다구요.
좋은 글 마음에 새기고 가요.

치유 2007-09-17 19:30   좋아요 0 | URL
내 마음에 무지개는 온가족이 바라보는 무지개더군요..

소나무집 2007-09-14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비가 내리네요. 이 비가 그치면 하늘에도 제 마음에도 배꽃님의 마음에도 무지개가 떴으면 좋겠습니다.

치유 2007-09-17 19:31   좋아요 0 | URL
네..오늘은 낮에 잠깐 햇님이 쨍하고 얼굴보여주었었죠??유난히 비가 많았던 것 같아요.네.그렇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