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책을 받아들고 행복한 고민하고 있다..
읽고 있던 세권의 책 마무리 하면 뭘 부터 읽을까...
멜기세덱님께서 이벤트로 보내주신 '왜 세계의 절반을 굶주리는가?' 란 책은 능력 주신 자안에서 그 능력대로 사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그 능력을 조금도 발휘하지 못한채 주신 능력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주변국의 기업이나 억압에 의해 어쩔수 없이 짓밟히고 굶주리고 있는 약소국가의 기아의 진실이 담겨 있는 책..
표지부터 심상찮지만...읽는내내 맘이 짠할것 같다..유엔식량 특별 조사관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기아의 진실이라는데 표지부터 가슴이 찡해온다.. 내가 바라보아야 할 하나의 시선일수 밖에 없음에 더 가슴 찡할찌도..
멜기세덱님의 리뷰를 보며 꼭 일어봐야 할 책이구나 생각하며..우리 아이들에게도 읽혀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맘 따뜻한 멜기님의 이벤트에서 받게 되었다..

토트님께서 책 정리하신다고 하셔서 무조건 욕심부리고 손들었다가 찔려서 손 내리고 있었는데...내가 보고 싶었던 책들만 쏘옥 쏘옥 골라 보내주셨다.
목소리만 이쁜게 아니라 맘까지도 이쁘다..여행의 기술을 읽으며 나의 일상이 언제인가는 여행을 즐기며 사는 날을 황홀하게 꿈꿀수 있길 ..바래본다.
이것도 토트님께서 보내주신책이다.
이책은 아들녀석이 추리소설이라고 좋아라 찜해두고 있다,,그래도 시험기간이라고 책은 나중에 볼 것인가 보다..ㅋㅋ누나는 보고 싶은 책 있으면 시험기간이라도 아랑곳 않고 옆에 끼고 읽고 있는데 이녀석은 절제할줄을 아는것인지..아니면 그런척 하는것인지 알수가 없다..사춘기 사내녀석의 속을 알수가 없다...나는 여자고 이녀석은 남자...헤헷..그래봤자다...그 속을 누가 모를까??나도 모른척 해주는것이지..
이것도 토트님으로부터 받은책이다..
새책같다..보셨다는 책이 이렇게 얌전하게 내게로 오다니..띠지까지도 그대로 붙어 있다..이책 리뷰들을 보며 얼른 나도 찾아 읽어야지..했었는데 결국엔 이렇게 남들 다 읽도록 못 읽고 있다가 이렇게 맘 좋은 토트님 만나 드디어 나도 읽게 생겼다..
보통씨의 책을 두권이나 앞에 두고 뭐부터 읽어줄까 행복한 고민하고 있으려니 ..히힛..엄만 좋겠다..보고 싶은 책도 맨날 맨날 보고...난 이게 뭐야..맨날 영어단어 외워야지...시험끝나고나면 또 시험이지.....투덜거리던 아이 말이 귓전에 맴돌아 얼른 꽂아두고 한권만 들고 일어나야겠다..
멜기세덱님..토트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토트님..고마워요..택배비는 제가 부담해도 되는것이였는데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