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사이 2007-04-09  

배꽃님~~~
배꽃님, 어디 가셨어요? 어제 오늘 하루종일 안보이시네... 칭얼칭얼~~~ㅋㅋㅋ
 
 
치유 2007-04-09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
히힛..잘 지내셨지요??토욜날 다시 해남에 다녀왔어요..
그래서 어제 한밤중에 왔더니
오전에는 지쳐서 일어나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오후에는 둘째녀석 학교에 학부모 회의 다녀오구요.
아버지 병원에 계실때라도 자주 찾아뵈려구요..
눈으로만 이야기하시지만 그래도 자주 뵙고 싶으니 어쩔수가 없네요..
안뵙고 언니들 말로만 들을땐 궁금하고
직접 뵙고 나면 속상하고 안스럽고..
그렇네요..
고마워요..이렇게궁금해 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또 이렇게 수다를 떨수 있어서..

섬사이 2007-04-10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군요. 은근히 안좋은 일이 생겼으면 어쩌나 걱정했었어요. 먼 곳이라 다녀오는 일이 장난아니게 힘드시겠지만 여건이 되는대로 자주자주 가서 뵙고 오세요. 저도 친정아버지 심장수술 받고 중환자실에 누워계셨을 때 마음 한 쪽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던데요. 다행히 잘 회복하시고 건강해지긴 하셨지만 아버지의 병들고 약한 모습을 지켜본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그 때 알았어요. 배꽃님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아 걱정이되요. 힘내세요.

치유 2007-04-11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섬사이님//
늘 강건하고 강인하다고만 생각하던 분이 어느날 갑자기 너무나 작게 보이고
초라해 보이며 너무나 약해 보이실때의 그 마음..정말 가슴이 무너지더라구요..
네..덕분에 힘내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