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발바닥 2007-04-01
전역신고 + @ ^^; 배꽃님, 그동안 제가 좀 뜸했죠?
저는 어제부로 3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을 했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군생활이 정말 금세 지나간 것 같네요.
이제 내일부터는 법률회사의 변호사로 이제까지와는 다른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진정한 의미에서의 직장생활은 해본 적이 없어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는 기대도 되네요.
신입이라 처음에는 이것저것 배우느라 정신이 없을테고, 더구나 업무강도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 당분간은 알라딘에도 자주 못 올것 같아요. 한달에 한권이라도 읽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가끔씩이라도 배꽃님 서재 들러서 살짝 훔쳐보고 가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배꽃처럼 은은한 향기를 널리 퍼뜨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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