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아파트에서 큰 사건이 터졌다..

생긴게 아니라 그야 말로 터진것이다..

티비에서만 들려오는 먼 이웃 나라 이야기인줄로만 알고 살았던 그런 일이 이웃 아파트에서 생겨날줄이야..

암에 걸린 노모를 살해하고 사십대 아들이 12층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것이다..

첨에 이 소식을 들었을때 정말 머리끝이 쭈뼜거리고 겁나고

이 무너진 현실이 그저 안타깝고 안타까웠다..

또 티비에서 흘러나올때 안타까워 하던 것과는 또다르게 다가온 것이다.

왜 꼭 그래야만 했을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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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달 2007-02-15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많이 힘드니까요.
죽을 수 밖에 없겠다 싶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고, 사람들이 무관심했으니까요.

마노아 2007-02-16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세상이 너무 무서워집니다. 모두 다 살기 퍽퍽한 세상이건만, 그렇게 저버리는 세상이 유독 안타깝네요ㅠ.ㅠ

치유 2007-02-17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미달님/그러게요..ㅜ,ㅜ
마노아님/그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