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아파트에서 큰 사건이 터졌다..
생긴게 아니라 그야 말로 터진것이다..
티비에서만 들려오는 먼 이웃 나라 이야기인줄로만 알고 살았던 그런 일이 이웃 아파트에서 생겨날줄이야..
암에 걸린 노모를 살해하고 사십대 아들이 12층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것이다..
첨에 이 소식을 들었을때 정말 머리끝이 쭈뼜거리고 겁나고
이 무너진 현실이 그저 안타깝고 안타까웠다..
또 티비에서 흘러나올때 안타까워 하던 것과는 또다르게 다가온 것이다.
왜 꼭 그래야만 했을까..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