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보드는 기름냄새 나는 보드마카가 맘에 걸리고..
칠판은 분필 가루가 장난 아니게 흩날려서 싫다..
늘 화이트 보드로 서로 장난도 하고 그리기도 하고 서로 수학 문제를 내주기도 하며 엎치락 뒤치락 풀어대는 화이트 보드는 아이들의 좋은 놀잇감이며 연습장이다. 특히 방학땐 더욱 요긴하게 자기 몫을 톡특히 한다.그날밤에도 아이들은 화이트보드로 이것저것하다가 생각난듯 칠판을 사달라고 하기에 화이트 보드도 오래전에 사주어 너무나 잘 사용하기에 정말 잘 사 주었다는 생각을 늘했었는데 칠판도 사주면 좋겠다 싶어서 당장 사주었다..
그런데 장난 아니게 분필가루가 많이 나온다..머스마라 지우개도 팍팍 지우고..
어젯밤엔 내가 실수했다고 말했다.칠판은 더 생각해 보고 사주는 것인데 사달라고 당장 사준것은 내 실수였다고 하니 아이들 하는소리..
"사실 엄마가 그렇게 쉽게 결정하고 빨리 사주실지 몰랐어요..그래서 우리도 놀랐어요..'"
아니..이건 또 뭔소리란 말이여??????
그럼 그냥 한번 해본 소리에...............
담부터 정말 신중하게 생각좀 하면서 뭘 구입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