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는 괴로워 난 책읽기가 좋아
준비에브 브리작 지음, 미셸 게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일욜날은 가족이 모두 모이는 날이기도 하다.

그런데 올가네 엄마 아빠처럼 숨도 못 쉬게 한다면 차라리 일요일은 없는게 낫지 않을까??

일욜인데도 좋은 일은 없고 방안에 갇히게 된 올가..

아무것도 마음대로 할수가 없으니 어른이 되면 자기는 하고 싶은걸 다 해 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긴 나도 그랬다..

어릴적 난 어른이 되면 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할수 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뜻대로 되는게 아니더란 말이야. 올가야...

얼마전에 울 아들녀석도 자기가 어른이 되면 사고 싶은것 다 사겠다고 했다.

물론 능력이 되면 다 살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 자제력이 생겨서 그게 다 사야하는게 아니란것도 알지..

그리고 주일이면 잠만 자는 아빠들은 아이들이 얼마나 괴로울까..

얼마나 피곤하게 일을 했으면 그 좋은 주일날에 잠만 잘까 이해도 하지만 올가처럼 귀여운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거나 함께 놀아야 옳지 않겠는가..

 아이와 눈 맞추고 이야기하는것 보다 티비앞에서 더 시간을 보내고 침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올가가 아니, 내 아이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올가야!! 뭐하니??우리  함께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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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12-12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조건 동감입니다. 부모가 조금 피곤하더라도 아이와 눈을 맞추고 놀아주는 시간이 꼭 필요하죠~ 그게 행복아니겠어요 ^^

건우와 연우 2006-12-12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서재에선 자주 반성할 꺼리와 아이들의 독서정보를 접할수 있어 참 기뻐요...^^
아이들에 대한 배꽃님의 사랑이 주는 힘이겠지요...^^

전호인 2006-12-12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주말을 제대로 쉬질 못했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자는 것이 저의 모토인 데 그것을 실천하기가 정말로 힘든 시간이 었답니다. 반성합니다. ^*^

치유 2006-12-12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또또맘님/아이들이 어릴때 정말 많이 놀아줘야해요..크면 다 자기들 끼리 너무 바쁘더라구요..시간 맞추는게 참 힘들어요..우린 그래도 아직 아니지만요..

건우와 연우님/먼길 다녀오시는라 피곤하셨을텐데도 벌써 이렇게 열심히 다니시는군요..님의 칭찬에 으쓱한 배꽃..ㅋㅋ

전호인님/님은 잘하시기로 소문났잖아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