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 45
미우치 스즈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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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연휴에언니가와서1~44권을몽창빌려갔는데요건며칠늦게나와서놓쳤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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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11-01-07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학생때 잼있게 보던 그 유리가면?
완결이 아니였던가요? ㅠ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잼있게 봤었는데. ㅎㅎ

무스탕 2011-01-08 16:52   좋아요 0 | URL
유리가면이 75년인가 76인가에 시작한 책이에요.
이 작가가 한동안 이상한 종교에 심취(?)해서 교주를 했다나 어쨌다나.. 하여간 그래서 근 10년을 멈췄던 작품이지요.
저도 참 재미있게 보고있는 책이에요.
다시 연재를 시작했으니 이번엔 제발 마무리를 지어줬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에요 :)

BRINY 2011-01-22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천녀 연습시작하면서 급전개되나?기대했지만, 이번 권을 보니 아직도 결말은 요원한 거 같아요...

무스탕 2011-01-24 09:44   좋아요 0 | URL
저 아직 이번거 안봤어요. 앞에거 가물거려서 언니가 가져오면 다시 보고 보려고요..;;;
근데 아직도 멀어보인다구요? 도대체 미우치상 이제 나이도 있으실텐데; 어쩌시려구...
 
고구려시대 보물찾기 1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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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역사로보물찾기를만들다니기획이좋다.고구려로시작했으니5국國을다다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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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으로 기억한다.  

저녁밥을 먹고 집 앞 마트에 가느라 집을 나서는 길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려고 쓰레기가 담긴 봉투를 들고 나가서 쓰레기통 앞으로 갔는데 그 옆에 난(蘭)화분 하나가 놓여져 있었다. 

일단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마트엘 다녀 오면서 난화분이 그대로 있는가 다시 쳐다봤더니 여전히 그 자리에 놓여있다. 

네가 우리집으로 갈 팔자인가보다.. 

난 화분을 들고 집으로 들어왔다. 

집엔 10년도 넘은 난화분부터 3~4년은 된 애들까지 이미 4개의 난화분이 있는데 한 아이를 더 입양시켜 모두 다섯개의 난을 돌봐주게 생겼다.  

데려온 아이를 난화분들 사이에 놓으면서 친구가 왔으니 싸우지 말고 잘 지내,들~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집에 화분이 몇개 있는데 다른 화분들은 모두 신랑 몫. 

그대신 난화분만 내가 물주고 살펴준다. 

쥔아줌마가 하도 돌봐주지 않아서 그런지 가끔 꽃도 피워주고 워낙 질긴 생명력인지 죽지는 않고 그럭저럭 살아와 줬는데  

이녀석도 마찬가지로 더 나아지는 기색도 없고 그렇다고 죽어가는 기색도 없이 살아왔다. 

어제 오랜만에(겨울엔 물을 2주에 한 번 정도 준다) 물을 주려고 베란다에서 화분을 들고 들어오는데 

뭔가 낯선게 눈에 띈다. 

가만히 들여다 보니 작년 여름에 들여온 업둥이가 꽃대를 올리고 있다. 

어머.. 기특한것.. 

네 전 주인은 이렇게 기특한 아이를 왜 버렸을까.. 죽은것도 아니었는데..  

먼저 와 있던 아이들이 핀 꽃이랑 어떻게 다른지 잔뜩 기대를 갖고 지켜봐야겠다.

 


댓글(29) 먼댓글(1) 좋아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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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디어 폈습니다
    from 무스탕 세워 둔 곳 2011-01-28 14:42 
    아직 두 봉오리 더 필겁니다 :)향기가 얼마나 진하던지요. 완전 취했어요 ☆.☆외모는 서양난보다 훨씬 떨어지지만 그 향기만은 누구도 따라오기 힘들죠. 멋져멋져~
 
 
마노아 2011-01-05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업둥이 난이 들어왔네요. 집에 은은한 향기를 더해줄 거예요.^^

무스탕 2011-01-05 20:23   좋아요 0 | URL
먼저 있던 애들이 꽃을 피웠을땐 솔직히 향을 모르겠더라구요.
이 애는 어떨런지 기대중이지요 :)

카스피 2011-01-05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난 키우기가 상당히 힘든데 무스탕님은 난치는 재주가 있으신가 봐요^^

무스탕 2011-01-05 20:23   좋아요 0 | URL
하는거라곤 물주기밖에 없는데 알아서들 잘 살아가고 있어요.
가끔 화분도 깨먹고 그러기도 하는데.. ^^;

BRINY 2011-01-05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분에 돌맹이들을 보니, 요즘 저 돌맹이들이 지 먹이인 줄 알고 하나 둘 가져다 구석에 쌓아놓는 우리집 쥐돌이(알비노 래트) 생각이 납니다.

무스탕 2011-01-05 20:28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저거 잔뜩 갖다놓고 먹지도 못하는 쥐돌이 어쩐대요 ^^
알비노 래트 검색해보니 하얗고 눈 빨간 꼬랑지 긴 애들이네요.
이쁘겠어요 +_+ 저 쥐 좋아하는데..

hnine 2011-01-05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까이 사시면 우리집 화분도 몇개 무스탕님 댁에 입양 보내고 싶어요 ㅠㅠ

무스탕 2011-01-05 20:29   좋아요 0 | URL
에공.. 우리집 애들이 명이 길어 오래 사는거지 잘 살펴줘서 넉넉히 지내는게 아니에요;;
어쩔땐 물 주는것도 막 잊어먹어 여름에도 2주씩 지나고 그러는걸요;;

울보 2011-01-05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식물들이 무스탕님을 좋아하나봐요,
우리 엄마도동네에 버려진 화분들을 다 주어오시는데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던 화분에서 싹이 나는경우도 있어요,,
전 그에 비해 키우다가 힘들거나 죽을것 같으면 얼른 엄마에게 가져다 주는데,,ㅎㅎ

무스탕 2011-01-06 09:45   좋아요 0 | URL
정성이가 3학년때 현장학습을 가서 화분을 하나 가지고 왔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거에요. 이게뭐니? 물으니 속에 싹이 있대요. 화분을 엎어서 저~ 속에 있는 손가락만한 싹을 꺼내 제대로 심어주니 두구두고 꽃이 피는거에요. ㅎㅎ
저도 식물 잘 못키워요. 죽을까봐 아예 안키우지요. 그런데 이녀석들 제 걱정을 아는건지 그런대로 살아주네요 ^^

라로 2011-01-06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집에 가면 식물들이 명이 길어지나요???ㅎㅎㅎ
저희집에 있는 불쌍한 것들도 보내고 싶어요.ㅠㅠ
저도 가고싶구요,,,ㅎㅎ
아무래도 주인의 손길 차이일까요??
마음씀씀이 차이 일까요??
아마도 둘 다일거라 결론 지으며,,,
무스탕님의 만수무강과 복을 기원합니다.

무스탕 2011-01-06 09:46   좋아요 0 | URL
1년초들 말고는 대체로 살아가고 있네요.
산세베리아도 몇 년째 살면서 또 꽃을 피워줬고요.
오세요! 나비님. 꽃이 안펴서 나비님이 꿀을 얻기 어려우면 제가 설탕물이라도 타 드릴게요 ^^
나비님도 이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셔야해요~ :)

실비 2011-01-06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맘도 좋으셔요~
무스탕님께서 맘으로 잘대해주시니 난이 이쁜짓하는거여요.
식물들은 다 느낀다고 봅니다. ^^

무스탕 2011-01-06 09:50   좋아요 0 | URL
다른 나무 같았으면 안델꼬 왔을텐데 난화분이라서 안아왔어요. 이런 편견을 갖고 있는데 알아서 잘 커주니 고맙지요 ^^
맞아요. 식물도 자기를 이뻐하는거 다 알거에요. 저도 그렇게 믿어요.

후애(厚愛) 2011-01-06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이 좋은 주인을 만났군요.^^
예전에 형부가 난을 주셨는데 그만 죽이고 말았어요.ㅜㅜ

무스탕 2011-01-06 13:51   좋아요 0 | URL
난도 다행인거고 저도 착한애 만나서 기분 좋고요 ^^
다시한번 난을 키워 보세요. 한 번 잘못됐으니 이젠 잘 자랄거에요 :)

전호인 2011-01-06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은한 난향.
느무느무 좋습니다. ㅎㅎ
저는 혼자서 집안의 모든 화분을 관리합니다.
옆지기는 거들떠도 보질 않으니 원. ㅠㅠ

무스탕 2011-01-06 13:53   좋아요 0 | URL
왜 전 난향을 잘 못맡을까요? 다른 향수엔 예민한데 말이에요 --a
저희집도 다른 화분들, 행운목이든 산세베리아든 선인장이든 다 신랑이 관리해요. 둘 다 신경써서 물 주고 그러면 죽어! 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전 손을 안대고 있지요. ㅎㅎㅎ

다락방 2011-01-06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저 이메일 보냈어요! 확인하세요~

무스탕 2011-01-06 15:57   좋아요 0 | URL
넵!! 휘리릭~~~~

2011-01-06 15: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따라쟁이 2011-01-06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어머님은 제기 거의 반쯤 죽이거나, 아니면 곧 죽으려고 하거나,혹은 죽은것 처럼 보이는 화분들을 다시 살리시는게 취미시죠.
죽이는건 전데, 그애들이 살아나서 다시 푸르러 지는걸 보면, 결국 새 화분을 사는것도 저에요. 물론 엄마한테 등짝을 두들겨 맞긴 하지만요.
생명이란건.. 그런것 같아요.

무스탕 2011-01-07 11:26   좋아요 0 | URL
유독 식물을 잘 가꾸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런 분들한테선 생명유지 에너지가 보통 사람들보다 더 퐁퐁 솟아나나봐요.
제 경우는 애정을 갖고 키운다기보다 그저 습관적으로 물주고 옮겨주고 그런게 더 큰것 같은데 애들이 살려고 노력하는거겠죠 ^^;
생명이란 참 오묘하죠 :)

같은하늘 2011-01-07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업둥이 난이 꽃을 피우니 올해는 무스탕님에게 좋은 일만 가듯하실란가 봅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스탕 2011-01-07 11:27   좋아요 0 | URL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나요? 혼자 좋은거면 어쩔수 없지만 여럿이 좋을수 있는거면 마구마구 퍼드리지요. ㅎㅎㅎ
같은하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꿈꾸는섬 2011-01-08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손길 받고 잘 자라주길 바라야겠어요.
전 식물 키우기에 소질이 너무 없어서 잘 키워내시는분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무스탕 2011-01-08 16:54   좋아요 0 | URL
저도 잘 못키워요. 얘들이 알아서 크는거지요.
굳세게 자라서 꽃이 핀다면 다시 사진 올리도록 하지요 ^^

산사춘 2011-01-09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무스탕님 손길 덕이군요.
저도 잘 키워주세요. 무럭무럭 자라겠습니다.

아, 고양이모자 사진 느무 웃겨요. ㅎㅎㅎ

무스탕 2011-01-10 20:56   좋아요 0 | URL
춘님은 제 좁은 폭으론 키워드리기 버거우신 분이지요. 제가 안길 판입니다 ^^;

고양이 귀엽죠? 저 순간을 포착한 사진 찍은 사람도 기가 막혀요!
 

저녁밥을 먹다가.. 

 

아빠 ; 정성아 아빠 물 줘 

정성 ; (자기 물컵을 내밀면서) 이거 마셔. 지금 다운받은거야 

무스탕 ; 푸하하하하~~~~ ^0^ 

 

 

얼마전 글샘님의 페이퍼에서 읽은 물 다운이 정말 있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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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1-03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글 읽고 저도 ㅍㅎㅎㅎㅎㅎ~~~^^

무스탕 2011-01-04 13:34   좋아요 0 | URL
얼결에 말하고 저도 한참을 웃더라구요 ^^

마녀고양이 2011-01-04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큭큭, 역시나 올해도 센스있는 정성군~ ^^

무스탕 2011-01-04 13:34   좋아요 0 | URL
한 살쯤 업그레이든된 유머를 구사해야 할텐데 말이에요. ㅎㅎㅎ

순오기 2011-01-04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물도 다운받는 정성이, 센스쟁이~~ ^^

무스탕 2011-01-05 13:08   좋아요 0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물도 다운받는 세상이에요. ㅎㅎㅎ

후애(厚愛) 2011-01-06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군 너무 귀여워귀여워 :)

무스탕 2011-01-07 11:28   좋아요 0 | URL
방학하고 게임'만'하느라 머릿속 대부분이 게임화 되어있나봐요 ^^;

따라쟁이 2011-01-06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그렇죠. 물은 수도꼭지에서 다운받습니다.

무스탕 2011-01-07 11:28   좋아요 0 | URL
물은 업할수 없으니 다운받는게 맞지요? ㅎㅎㅎ

같은하늘 2011-01-07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의 유머는 새해에도 여전하군요.
전 출처인 글샘님의 글도 찾아 봐야겠어요.ㅎㅎ

무스탕 2011-01-07 11:29   좋아요 0 | URL
글샘님 글은 재미있는 글들을 모아놓은건데 한참 웃었어요.
세상이 유머로 반짝거렸으면 좋겠어요 ^^
 
동아 백점맞는 사회+우리 나라의 역사 6-1 - 2011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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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만 있었다면 지루했을텐데 교과내용의 사진과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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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1-01-07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괜찮은가요? 우리 아이도 3학년에 올라가니 이제 사회와 과학을 해야한다는 중압감이...ㅜㅜ 국어는 백점맞는 국어로 계속 해왔고, 수학은 지난 학기에 해법으로 한번 갈아타 봤는데, 다 그게그거인것 같다는...ㅎㅎ

무스탕 2011-01-07 11:32   좋아요 0 | URL
음.. 제가 다른 문제집은 다뤄보질 않아서 비교가 안되겠슴다;;;
이 책은 사회든 과학이든 문제만 나열되어 있는게 아니고 교과서를 설명해 주고 사진도 많이 올려 있어서 애들이 지루함을 덜 느끼는듯 싶어요.
정성이 국어,수학은 씽크빅만으로 지금껏 버텨왔는데 아직은 괜찮은듯 싶어요.
6학년에서도 지금까지처럼만 해준다면 특별히 학원이나 문제집은 더 늘리지 않으려고요. 이녀석은 학원이든 학습지든 뭐든 더 늘릴거라 하면 절 잡아먹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