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종의 라틴화첩기행 문학동네 화첩기행 5
김병종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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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의 주요한(?) 나라(아마, 좀 이름 있고 잘 아는 나라들), 경치가 좋고
자연 경관이 우수한 곳을 여행하면서 이 책을 쓴것 같다.쿠바,멕시코,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페루등 6개국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유명인의 발자취를 찾아 가는 여정이다.
6개국 중에서도 쿠바가 가장 많은 지면을 차지한다.
카리브해의 유토피아…미국 턱 밑의 사회주의국가이면서 요즈음 뜨는 나라,쿠바하면
이전에는 야구나 아마 복싱 정도였는데 언제부터인지 카스트로,체 게바라,사회주의혁명,소련의 원조가 끊긴 나라, 시가,카리브해....뭐 이런 정도로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그리고 우리에게 알려진 수많은 유명 인사들 이야기가 한폭의 그림과 함께 나와 술술 책장이 넘어간다. 

너무나 유명한 헤밍웨이,프리다칼로,아옌데,에바페론,보르헤스,피노체크,마추피추,안데스산맥,또 펠레..... 

화첩기행이아닌 라틴의 문화와 그속의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를 보여주는 인문서로 분류함이 마당한 책이라 할 수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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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대의를 옹호하며 트랜스 소시올로지 5
슬라보예 지젝 지음, 박정수 옮김 / 그린비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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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독서 계획으로 지젝을 읽기로 결심한다. 

우선 그 list를 옮겨 보면   

1.슬라예보 지젝  

2.잃어버린 대의를 옹호하며 

3.레닌 재장전 

4.시차적 관점 

5.레닌과 미래의 혁명 

6.지젝이 만난 레닌 

5번과 6번은 고민하다가 일단 list up만 해 놓는다. 일단 슬라예보 지젝으로 약간의 기초 작업에 들어갔는데 내용이 정말 만만치 않다.내게는 너무나 생소한 라캉과 너무나 잘 알고 너무나 유명하지만 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헤겔...그 바탕위에 넘나드는 지젝... 

그러나 일단 일고 이해 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는듯 하다.아니 어찌보면 재미있는 감도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잃어버린 대의를 옹호하며]도 읽는다.포스트 모던에 대한 지젝의 대항...그리고 이웃에대한 정중함의 재미있는 예들.. 

여기까지 좋았는데(물론 이 부분까지는 스타벅스에서 읽어서 집중이 잘되서 그런지 좋았다.)그런데 집에서 읽어니 두 딸이 "공부의신"을 본다고 TV를 트니 도저히 집중이 안되어 이런책은 집중이 안되어 집에서 못읽겠다.도서관에 지금 가야겠다고 하니 "아빠는 딸에게 어째 그런 심한 말을 해요"하길래 멍하니 보니 와이프의 시선도 별로 좋은 편도 아니었다. 

나는 진짜 앞에 읽은 것 까먹을까봐 도서관에 진짜 순수한 마음으로 가서 읽고 싶었는데 ..쯥 

둘째 딸 말대로 "아빠는 딸이 좋아요, 책이 좋아요?"하길래 , 아무 말도 안 했는데..책은 나중에 보면 되니깐 그래도 사람 더군다나 우리 딸이 더 소중하고 안 좋겠나?하는 마음으로 기분을 다스린다. 

그런데 이런 책은 마음머고 집중해서 안 읽으면 정말 머리에 안 들어오는데...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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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리처드 H. 탈러 & 카스 R. 선스타인 지음, 안진환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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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서점에 이전 부터 짝 깔린 첵이어서 읽기를 좀 주저 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괜찮은 편이다.전반부에는 아주 재미있게 진행되지만 후반부는 저거나라 얘기로 진행되어 지루한 편이다. 

넛지[nudge]의 의미가 1.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2.주의를 환기 시키다. 인데 저자들에 의한 새로운 주장은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이라고 제안한다. 

이 내용대로 애들에게도 잔소리만 하는 아빠가 아니라 슬쩍 옆구리를 쳐 "아차,아빠가 이전에 나보고 이거 하랬지?"하면서 스스로 우리 애들이 하게 한번 만들어 볼까? 

이전에 화장실 변기에 파리가 붙어있어 이사해서 옆변기를 보니 거기에도 있어 무엇때문에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 내용이 이책에 소개되어 있었다.칠칠치 못한 남자들이 자꾸 흘리는 바람에 조준 목표를 붙혀 (이게 한발짝 앞으로 다가 오세요,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라는 문구보다 이런 방식으로 파리 한 마리만 붙혀 놓으면-이게 넛지 란다) 80%이상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자녀교육,식생활(다이어트문제),저축,보험,투자등 저자들은 수많은 넛지의 사례를 들어가며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2010년에는 내 자신뿐만 아니라 내주위에 넛지를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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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간만에 종로로 갔다.혼자하는 발걸음이라 교,영풍,반디 3군데 쭉 둘러 보았다.영푸에는 SES의 유진 사인회가 있었다. 실제로 보니 연예인은 연예인 이었다.  

올해 목표는 집에 있는 책 위주로 독서를 하려고 하는데 책 나오는 모양새가 심상치 않다.당장 사고 싶은 책이 너무 많이 나왔다 

 

 

 

 

 

오래간만에 구미가 당기는 LIST들이다.요즈음 책 디자인이나 내용들이 정말 많이 좋아진것 같다. 

 

 

 

 

 

서점에 온통 깔린 책 들이라 좀 조용해지면 볼려 헸더니 내용이 조금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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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 정재승 + 진중권 - 무한상상력을 위한 생각의 합체 크로스 1
정재승, 진중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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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며칠전 읽었지만 리뷰 쓰는걸 깜박 했다.올해는 읽은 책은 무조건 리뷰(뭐, 제대로 된 리뷰가 아니라도 읽었다는 기억만 남기면 된다)를 쓰기로 한다. 

지난 일요일 애들이랑 실내 스케이트장에 갔다가 애들은 더워서 땀 뻘뻘 흘리면서 스케이트 타고 나는 관중석에서 추워 덜덜 떨면서 읽은 기억이 난다. 

확실한 건 추우면 잠도 잘 안오고 책이 잘 읽힌다.그러나 이러한 환경은 싫다.약간 졸리면서 느긋하게 읽는 분위가 좋다. 

뭐, 별도로 책에대해 언급 할건 없고 요즘 이슈가 되는 대중적인 이야기거리를 나름 두명의 시각으로 재미있게 썼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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