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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아빠 - 신화와 장벽
로스 D.파크 & 아민 A. 브롯 지음, 박형신.이진희 옮김 / 이학사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과는 다르게 나쁜아빠라고 사회적으로 , 법적으로 부당하게 차별 받아온 아버지에대한 항명이라고 봐야되고,나쁜아빠,악덕아빠,게으르고 무능력한 아빠에에대한 자기변명서로 보아야 될 것 같다.사실 남편이자 아빠인 내가 읽기에 이글의 논조가 고개를 끄덕인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실 낯 간지러운 면이 더 많았다. 



예를 들면 로버트란 사람은 지난 10년동안 자녀를 두번 만났다.그리고 그는 말하기를 <딸아이를 만나니 행복합니다. 모든게 전처가 배려해준 덕분이죠>…””이런식 대화는 받아들이기에 어색할뿐더러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이해도 잘 안간다)  

설령 부당하더라도 별로 심각할 정도 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이책의 저자들은 아버지들이 엄청난 사회적 편견 및 법적인 불평등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어 이를 개선할 방법은 지역사회 및 국가 그리고 여자와 남자가 각 각의 모든 분야에서 펼쳐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수많은 예시로 가정에서의 대접, 직장에서의 승진괴 휴가, 그리고 헤어진 딸아이의 만남등에서의 아빠들이 겪는 대우등에서 이사회가 얼마나 페미니즘적으로 흘러가는지 경고 하고 있다. 

물론 저자들이 주장하는 바가 사실이라면 모르겠지만,그리고 과연 미국사회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여성들이 실제로 법적,사회적으로 얼마나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는가?이책은 우리 한국의 현실과는 너무 동 떨어진 느낌이다.보수적인 내가 봐도 그러한데 페미니스트가 이책을 보면 얼마나 분노할까 싶다. 

단하나, 직장에서의 휴가사용문제는 미국보다 한국이 더해서 법적으로 보장되어있는 휴가도 제대로 찾아먹지 못한다는것...그리고 남자가 출산 휴가를 하면 쓰며는 화제거리가 될 정도로 우리회사들은 휴가에 인색할뿐더러 남자가 육야 휴가를 쓰면 비웃는 다는거는 정말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미국 저자들의 책을 보면 엄청난 사람들의 이름과 수많은 단체, 그리고 통계자료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사실 이책에서 주장하는 만큼 아버지에대한 부당한 대우가 있었는지도 의문스러우며(아마, 실제 미국에서는 그러하였기에 저자가 통계적인 수치를 방대한 검증자료로 활용하여 자기의 주장을 펼쳐 나갔을 것이다.) 만약 실제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직도 여성에대한 불평등이 존재하는 사회가 아닌가, 아니 이 사회구조 자체가 남성위주의 사회가 아니가? 내가 느낀 결론은 한마디로 엄살로 들리는 주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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